[GOAL 화성] "차두리 감독님, 기존 한국 스타일과는 달라"…'베테랑' 김병오가 꼽은 '언더도그' 화성의 돌풍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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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화성]](/data/sportsteam/image_1777881685633_1354846.jpg)
[골닷컴, 화성] 배웅기 기자 = '베테랑' 김병오(36)가 화성FC 돌풍의 비결로 차두리(45) 감독의 리더십을 꼽았다.
화성은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병오와 우제욱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하며 5위(4승 3무 3패·승점 15)로 도약했다. 동시에 4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김병오였다. 지난달 4일 성남FC전(1-3 패) 이후 한 달 만에 선발로 나선 김병오는 돌격대장 역할을 하며 공격진을 이끌었고, 후반 6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대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돼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병오는 "서울 이랜드전 승리는 한 단계, 두 단계 올라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안산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승점을 잘 쌓고 있어 쉽게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고, 승점 6짜리 경기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승점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GOAL 화성]](/data/sportsteam/image_1777881685669_21646347.jpg)
1989년생으로 올해 서른일곱 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는 김병오는 화성 선수단의 '맏형'이다. 어린 선수가 많은 팀인 만큼 경기장 안팎에서 스스로 모범이 되고자 한다. 차두리 감독 역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며 김병오가 화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높이 샀다.
김병오는 "나이가 많지만 젊은 선수들의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께서는 저를 '할아버지'라고 부르기는 하신다"며 웃은 뒤 "교체로 뛰든, 뛰지 않든 팀에서 역할이 있다. 선수마다 기대하고 바라는 점이 다른데, 그 믿음에 보답하고자 개인적으로 많이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두리 감독과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화성이라는 팀을 택한 배경에는 차두리 감독님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감독님께서는 스킨십이라든지 여러 측면에서 모든 선수를 동등히 대해 주신다. 기존의 대한민국 감독님들과는 다른 점이 있지만 오히려 저희는 편안함을 느끼고 그 분위기가 경기장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답했다.
![[GOAL 화성]](/data/sportsteam/image_1777881685688_22824998.jpg)
김병오를 비롯한 모든 화성 구성원의 올 시즌 목표는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하는 것이다. 김병오는 "라커룸에 PO 진출이라는 목표를 써 붙여 놓았다. 외부에서는 저희가 어떤 경기력을 보이고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 관심이 많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저희는 저희대로 승점을 쌓고 있고, 모든 상황을 계산하고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5월을 잘 버티면 원하는 대로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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