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끝내기 패+9위 추락? 누가 쿠싱에게 돌 던질 수 있나…마무리가 7회, 8회, 9회 다 나왔는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끝내기 패+9위 추락? 누가 쿠싱에게 돌 던질 수 있나…마무리가 7회, 8회, 9회 다 나왔는데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잭 쿠싱(30)의 투혼도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한화 이글스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쓰라린 6-7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팀 순위는 8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시즌 12승18패, 승률 0.400에 그쳤다. 4연승을 질주한 8위 롯데 자이언츠와 0.5게임 차,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도 0.5게임 차다.

이날 한화는 1회초 요나단 페라자의 우월 솔로 홈런, 2회초 황영묵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2-0 앞서나갔다. 4회말 선발투수 왕옌청이 최형우에게 우월 솔로 홈런, 김도환에게 1타점 좌중간 적시타, 박승규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2-3으로 역전당했다. 3루수 노시환의 포구 실책도 겹쳤다.

대신 5회초 선두타자 허인서가 우월 솔로포를 때려내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허인서가 선두타자로 출격해 한 번 더 좌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4-3을 선물했다.

7회말 의외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의 마무리 쿠싱이었다. 본래 김서현이 팀의 뒷문을 지켰지만 경기력 난조로 인해 4월 27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쿠싱이 클로저로 변신했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선 9회가 아닌 7회부터 출격했다. 3이닝 세이브를 소화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끝내기 패+9위 추락? 누가 쿠싱에게 돌 던질 수 있나…마무리가 7회, 8회, 9회 다 나왔는데




사정이 있다. 한화는 직전 경기였던 지난 2일 대구 삼성전서 예기치 못한 불펜 데이를 치렀다. 선발투수 문동주가 ⅔이닝 1실점, 투구 수 15개 만에 교체됐기 때문. 문동주는 투구 직후 얼굴을 찡그릴 정도로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결국 3일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화는 2일 경기에서 문동주가 내려간 뒤 투수 8명을 추가로 투입했다. 권민규가 ⅓이닝 무실점 5구, 정우주가 1⅔이닝 1실점 23구, 이민우가 1⅔이닝 1실점 25구, 조동욱이 ⅔이닝 무실점 15구, 박상원이 1이닝 무실점 16구, 윤산흠이 1이닝 무실점 20구, 주현상이 1이닝 무실점 12구, 원종혁이 1이닝 무실점 19구를 기록했다.

예상치 못하게 불펜을 많이 소모한 한화는 3일 삼성전서 쿠싱의 3이닝 세이브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쿠싱은 7회말부터 삼성 타선과 맞붙었다. 박승규의 볼넷, 김헌곤의 대타 김지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최형우에게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내줘 4-4 동점이 됐다. 르윈 디아즈의 좌전 안타 후 쿠싱은 류지혁의 헛스윙 삼진, 전병우의 루킹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끝내기 패+9위 추락? 누가 쿠싱에게 돌 던질 수 있나…마무리가 7회, 8회, 9회 다 나왔는데




8회초 한화 타선은 상대 유격수 양우현의 포구 실책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채은성의 1타점 우전 적시타,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4 다시 우위를 점했다.

쿠싱은 8회말 김성윤의 3구 루킹 삼진, 김도환의 볼넷으로 1사 1루가 되자 김상준의 대타 이성규를 3구 루킹 삼진, 박승규를 2루 땅볼로 요리했다.

여전히 6-4였던 9회말, 승리를 눈앞에 두고 쿠싱이 또 마운드에 올랐다. 김지찬의 좌중간 안타, 최형우의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 후속 디아즈에게 3구째로 스위퍼를 던졌다가 우월 3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6-7이 되는 끝내기 홈런이었다. 쿠싱은 고개를 떨궜고 한화는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날 쿠싱은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 투구 수 47개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삼성전서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14개를 선보인 뒤 하루 휴식 후 출격해 역투를 펼쳤다. 그러나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다.



끝내기 패+9위 추락? 누가 쿠싱에게 돌 던질 수 있나…마무리가 7회, 8회, 9회 다 나왔는데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