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야구다" 롯데 40살 캡틴의 솔직고백, 왜 타율 .417→.186 추락했나…도박 징계 3인방 향해 "온다고 다가 아냐"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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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정원 기자] "그게 야구죠."
롯데 자이언츠 캡틴 전준우는 4월 힘을 내지 못했다. 4월 타율 0.186(86타수 16안타) 1홈런 6타점 5득점에 머물렀다. 3월 개막 3경기 타율 0.417(12타수 5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던 때와 비교하면 아쉽다. 팀 성적 역시 좋지 못했다. 4월 29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5월의 첫 경기 1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에 그쳤던 전준우는 2일과 3일 경기에서 대타로 준비했다. 팀이 필요할 때 베테랑의 힘을 보여줬다. 1일 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안타를 기록한 전준우는, 2일 팀이 4-2로 앞선 9회초 4-2에서 한두솔의 직구를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서서히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자이언츠의 캡틴, 전준우다.
경기가 끝난 후 전준우는 "마음고생은 늘 한다. 지금 팀이 많이 안 좋았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어제오늘을 계기로 살아났으면 좋겠다. 다음주부터 더 좋아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전준우는 "키움전에서 6타수 무안타를 제외하고는 타구의 질이나 컨디션은 괜찮았다. 그래도 결과가 안 나오다 보니 쫓기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그게 야구다. 쫓기는 게 당연하다. 잘 맞아도 잡히면 아웃이 된다. 어제오늘은 빗맞아도 안타가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준우는 KBO리그에서만 1867경기(3일 경기 제외)를 뛴 베테랑이다. 2000개가 넘는 안타를 때렸고, 220개가 넘는 홈런을 담장 밖으로 넘겼다. 그런 그에게 4월은 어떤 달이었을까.
그는 "어떤 마음보다는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이 안타를 계기로 한 번 올라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다. 그래서 투 스트라이크에 몰렸을 때도 좋은 타구가 나오지 않았나"라며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전준우는 "잘 맞은 타구 나오면 저축한다는 생각이다. 어제도 그랬듯이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될 확률이 나올 수 있다. 안 흔들리려고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SSG전 스윕과 함께 4연승을 달린 롯데는 탈꼴찌에 성공했다. 중위권 도약을 바라본다. 그리고 5일 수원 KT 위즈전부터는 '도박 징계'를 마치고 나승엽, 고승민, 김세민이 합류한다.
전준우는 "SSG와 경기를 역전승으로 모두 이겼다"라며 "그 선수들이 오면 너무나 큰 힘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온다고 다가 아니다. 와서 잘해야 팀에 시너지가 난다. 그래야 좋은 성적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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