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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놀랐다' KIA 김도영 병원 검진 결과 나왔다…"단순 통증"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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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놀랐다' KIA 김도영 병원 검진 결과 나왔다…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검진 결과 단순 통증이다."

KIA 타이거즈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4번타자 김도영이 허리를 부여잡고 결국 교체돼 걱정을 샀는데, 병원 검진 결과 단순 통증 진단을 받았다.

김도영은 3일 광주 KT 위즈전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본인의 임무를 다하고 있었다. 0-1로 뒤진 1회말 KT 선발투수 사우어 맷 사우어가 던진 초구 몸쪽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역전 3점포를 터트렸다.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이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지 않았더라면, 결승포가 될 큰 한 방이었다.

문제의 장면은 6회말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타자 김선빈에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 김도영이 유격수 앞 땅볼을 치고 1루로 뛰어 세이프가 됐다. 병살타 코스였는데, 전력질주는 아니었으나 상대 수비가 주춤하는 틈에 1루를 밟았다.

그런데 김도영이 갑자기 허리를 잡았다. 트레이닝 코치가 뛰어나가 몸 상태를 확인했고, 응급 조치를 한 뒤에 김도영은 교체되지 않고 경기에 남았다. 나성범이 헛스윙 삼진, 김호령이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김도영이 주루 플레이를 할 상황이 만들어지진 않았다.

김도영은 7회초 수비에도 나갔으나 얼마 버티지 못했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3루수 앞 번트안타를 처리할 때 허리를 깊이 숙이는 동작에서 조금은 불편해하는 느낌이 들었다. 결국 KIA 벤치는 김도영을 대수비 김규성으로 교체해 남은 경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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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은 아이싱 치료를 받고 곧장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검진 결과 단순 통증"이라고 알렸다.

올해 KIA는 김도영이 조금만 몸에 이상 신호를 보내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해 3차례나 햄스트링을 다쳐 정규시즌 30경기 출전에 그쳤기 때문. KIA는 지난 시즌 8위에 그치면서 김도영이 없는 타선의 화력 차이가 얼마나 큰지 충분히 체감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시즌 초반 김도영의 도루를 사실상 금지하고 있다. 김도영은 "뛰면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어필했지만, 이 감독은 못 들은 척 버티고 있다.

김도영은 올 시즌 31경기에서 타율 2할5푼9리(116타수 30안타), 11홈런, 33타점, OPS 0.951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리그 1위다. 타율은 기대보다 낮은 게 사실이지만, 득점권 타율은 3할9푼4리로 높다. 홈런과 타점 수를 보면 충분히 영양가 높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KIA는 현재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면서 이미 타선이 꽤 헐거워진 상태다. 대체 외국인 타자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는 상황. 이럴 때 김도영마저 부상으로 이탈하면 큰 타격을 입는다.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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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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