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야구가 왜 투수 분업화를 하는지 아시겠죠? 김경문 감독의 마무리 쿠싱 3이닝 혹사의 결말은 ‘끝내기 3점포 허용’의 새드엔딩[남정훈의 비욘드 더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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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투수 분업화가 필요한지를 뼈저리게 체감할 수 있는 한 판 승부였다. 한화 김경문 감독의 ‘잭 쿠싱(미국)에게 3이닝 세이브 맡기기’의 결말은 르윈 디아즈에게 끝내기 3점포 허용이라는 처절한 ‘새드 엔딩’이었다.
![현대야구가 왜 투수 분업화를 하는지 아시겠죠? 김경문 감독의 마무리 쿠싱 3이닝 혹사의 결말은 ‘끝내기 3점포 허용’의 새드엔딩[남정훈의 비욘드 더 그라운드]](/data/sportsteam/image_1777802468200_13959658.jpg)
한화는 3-3으로 맞선 7회, 포수 허인서가 5회 솔로포에 이어 7회에도 솔로포를 터뜨리며 4-3 리드를 잡았다. 7회말 마운드에는 마무리 쿠싱이 올랐다. 한화 불펜이 거덜난 상황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쿠싱에게 3이닝 세이브를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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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화 타선이 쿠싱에게 승리투수 자격을 부여했다. 8회 1사 후 강백호의 안타와 노시환의 투수 앞 땅볼 때 유격수 양우현이 투수 이승민의 2루 송구를 놓치며 주자 올 세이프. 1사 1,2루에서 김경문 감독은 김태연 대신 대타 채은성을 냈고, 채은성은 우전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이후 심우준의 투수 앞 땅볼과 허인서의 고의4구로 2사 만루 기회에서 황영묵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6-4. 한화가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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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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