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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3명 사실상 확정, 센터백은 '유일한 변수' 남았다 [홍명보호 최종엔트리 전망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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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3명 사실상 확정, 센터백은 '유일한 변수' 남았다 [홍명보호 최종엔트리 전망①]




홍명보호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포지션 중 가장 윤곽이 드러나 있는 포지션은 골키퍼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마친 뒤 본격적인 '월드컵 모드' 전환 이후 A매치 4차례 소집 과정에서 단 한 번도 변화 없이 3명이 고정적으로 소집됐기 때문이다.

실제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9월 미국·멕시코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김승규(36·FC도쿄) 조현우(35·울산 HD) 송범근(29·전북 현대)을 소집해 왔다. 현재로선 부상 등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월드컵 최종 엔트리 역시도 이 3명이 승선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지난해 9월 이후 출전 기회는 김승규가 4경기(3실점)로 가장 많았고, 조현우 3경기(9실점) 송범근 1경기(0실점) 순이었다.

홍 감독은 부임 후 김승규가 부상으로 빠지고, 송범근이 대표팀에서 멀어졌을 당시 김준홍(23·수원 삼성)과 이창근(33·대전하나시티즌) 김경민(35·광주FC) 김동헌(29·인천 유나이티드)을 대표팀에 불러 시험대에 올랐다. 다만 이들 가운데 출전 기회를 받았던 건 이창근(2경기)이 유일했다. 앞선 3명의 골키퍼 중 변화가 불가피하다면 그나마 이창근이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다.



골키퍼 3명 사실상 확정, 센터백은 '유일한 변수' 남았다 [홍명보호 최종엔트리 전망①]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는 스리백의 가운데에 서서 스위퍼 역할을 맡을 수도, 혹은 왼쪽에 포진해 스토퍼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김민재가 스토퍼로 나설 경우 대신 중앙에 포진할 선수로는 박진섭(31·저장FC)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실제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10월 파라과이, 11월 가나전 당시 스리백의 중심에 박진섭을 두고, 김민재를 왼쪽에 포진시킨 바 있다. 박진섭은 소속팀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 만큼 대표팀 내 활용도 역시 높다.

스리백의 왼쪽에 왼발잡이를, 오른쪽엔 오른발잡이를 각각 두는 홍명보 감독의 성향을 고려하면 좌·우 스토퍼도 사실상 확정적인 분위기다. 왼발잡이 센터백으로는 김주성(26·산프레체 히로시마)과 김태현(26·가시마 앤틀러스), 두 2000년생 동갑내기 센터백이 꾸준히 경쟁 구도를 구축해 왔다. 오른쪽 역시 조유민(30·샤르자FC)과 이한범(24·미트윌란)이 큰 이변 없이 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던 자원들이다.



골키퍼 3명 사실상 확정, 센터백은 '유일한 변수' 남았다 [홍명보호 최종엔트리 전망①]




이들 외에 홍명보 감독이 부임 후 한 번이라도 센터백 자원으로 시험대에 올렸던 선수들은 김지수(22·카이저슬라우테른)를 비롯해 김영권(36) 정승현(32) 서명관(24·이상 울산 HD) 권경원(34·FC안양) 변준수(25·김천 상무) 이기혁(26·강원FC) 박승욱(29·시미즈 S펄스) 등이었다. 다만 대부분 월드컵 예선 당시 소집된 자원들이고, 월드컵 모드로 전환된 뒤 부름을 받았던 선수는 변준수와 김지수였으나 둘 다 출전 기회까진 얻진 못했다.

만약 김주성의 제외가 불가피할 경우 홍명보 감독은 이 안에서 새 센터백 자원을 물색해야 한다. 그나마 가장 최근 백업 센터백으로 부름을 받았던 김지수가 눈에 띄지만, 최근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소속팀 경기력이나 꾸준한 출전 등을 고려하면 K리거인 이기혁에게 시선이 쏠릴 수도 있다. 다만 A매치 출전이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 시절이던 2022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홍명보 감독 체제에선 단 한 경기 벤치에 앉은 게 유일한 경험이라는 점이 홍 감독에겐 고민의 지점이 될 수 있다.



골키퍼 3명 사실상 확정, 센터백은 '유일한 변수' 남았다 [홍명보호 최종엔트리 전망①]




김명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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