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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잔치는 꼭 보여드려야죠" 한화 김경문 감독,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MD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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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팬들에게 가을 잔치는 꼭 보여드려야죠"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팬들을 향해 진심을 전했다.

한화는 시즌 초 위기에 빠졌다. 불펜진이 집단 난조를 보인다. 지난 시즌 마무리 김서현은 제구가 잡히지 않아 2군으로 내려갔다. 셋업맨 역할을 맡아줘야 할 정우주도 제구가 심상치 않다. 사실상 한화 불펜진은 그날그날 상황과 컨디션에 따라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선발진도 흔들리는 조짐이 보인다. 윌켈 에르난데스가 1일 팔꿈치 불편함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다행히 단순 염증으로 한 턴만 거르고 콜업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문동주까지 어깨 불편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수진이 흔들리자 타선이 힘을 냈다. 한화는 장단 15안타로 13득점을 뽑았다. 선발 라인업이 전원 안타를 쳤다. 올 시즌 8번째, 한화에서 두 번째다.

홈런을 친 세 타자가 경기를 지배했다. 이진영이 6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4타점, 노시환이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3타점, 허인서가 3타수 3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문동주의 갑작스러운 강판에도 불펜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문동주는 ⅔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8명의 투수가 8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권민규(⅓이닝 무실점)가 승리투수, 정우주(1⅓이닝 1실점)-이민우(1⅔이닝 1실점)-조동욱(⅔이닝 무실점)이 각각 홀드를 챙겼다. 한화의 13-3 대승.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4위권까진 충분히 할 수 있다. 지고 있어도 한화 팬들은 끝까지 응원해 주시지 않나. 그러니까 팬들에게 꼭 가을 잔치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그리고 돌발 상황 속에서도 3연패를 끊고 팬들에게 대승을 선물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선발투수가 일찍 내려가 어려운 경기로 흘러갈 수 있었는데 우리 선수들이 좋은 집중력을 보여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24000명의 관중이 대구를 찾았다. 적지 대구에서도 적지 않은 주황색 물결을 찾아볼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한편 한화는 3일 선발투수로 왕옌청을 예고했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로 맞선다. 이날 비 예보가 있어 경기 개최 여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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