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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이 준비가 안 된 건 아니었다, (박)민이가 잡았으면…” 나성범 호수비에도 더블아웃 실패, 꽃범호의 해석[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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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이 준비가 안 된 건 아니었다, (박)민이가 잡았으면…” 나성범 호수비에도 더블아웃 실패, 꽃범호의 해석[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데일이 준비가 안 된 건 아니었다.”

1일 광주 KIA 타이거즈-KT 위즈전의 미스터리 중 하나는 3회초 1사 1,2루서 나온 KIA의 아쉬운 수비였다. 장성우의 타구가 우선상으로 슬라이스를 그렸다. 잡기 까다로운 타구를, KIA 우익수 나성범이 기가 막히게 처리했다. 수비 범위가 좁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그 순간 정말 잘 잡았다.



“데일이 준비가 안 된 건 아니었다, (박)민이가 잡았으면…” 나성범 호수비에도 더블아웃 실패, 꽃범호의 해석[MD광주]




나성범도 1루 주자 최원준이 태그업을 하지 않고 2루를 밟는 것을 봤을 것이다. 재빨리 내야에 공을 던졌다. 공을 받은 유격수 박민이 1루 귀루를 미처 완료하지 못한 최원준을 얼마든지 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박민은 1루수 제리드 데일에게 공을 던지지 않았다. 데일의 포구 준비가 완벽해 보이지 않긴 했다. 그렇지만 박민이 공을 던졌다면 데일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을 가능성은 높았다. 그렇게 2사 1,2루가 이어졌고, 양현종이 두 명의 타자에게 잇따라 볼넷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허무하게 실점했다.

KIA로선 3-4, 1점차로 지면서 그 수비 하나의 아쉬움이 컸다. 8회말 나성범의 병살타보다, 그 더블아웃 실패가 더욱 뼈 아팠다. 2일 광주 KT전을 앞둔 이범호 감독도 3회초 더블아웃 실패를 돌아보며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단, 이범호 감독은 박민의 잘못은 아니라고 정리했다. 데일이 포구할 준비가 안 된 것도 아니라고 했다. 그는 “데일이 준비가 안 된 게 아니에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방망이로 주자들과 수비수들의 위치를 가상으로 그리며 상황 설명을 해줬다.

결론적으로 박민의 시야에 최원준과 데일이 겹치기 때문에 송구하지 못했다는 게 이범호 감독 설명이다. 데일이 오히려 앞으로 나와서, 박민이 편하게 던질 수 있는 위치로 가서 마지막 아웃카운트(태그아웃)를 잡아야 했다고 했다.

이범호 감독은 “민이가 잡았으면 데일이 이쪽(최원준과 같은 일직선상)에 서 있었나 보더라. 그러니까 민이 시야에 주자랑 걸린다. 그러니까 못 던진 것이었다. 데일이 앞쪽에 있었다면 잡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데일이 준비가 안 된 건 아니었다, (박)민이가 잡았으면…” 나성범 호수비에도 더블아웃 실패, 꽃범호의 해석[MD광주]




이범호 감독은 본인대로 그 순간 머리가 복잡했다. 양현종이 상대해도 되지 않아도 될 타자 2명을 더 상대했고, 결과적으로 9회 위기가 중심타선에 걸렸다고 돌아봤다. 그는 “초반에 타자 두 명이 밀리면 9회에 가면 중심타선에 걸린다. 게임이 잘 풀리는 날엔 중심타선이 네 번 치고 끝나고, 다섯번 들어가면 안 풀리는 날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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