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LG 복귀 협상’ 잘 안풀리나, 차명석 단장 미국으로 떠났다…고우석 아내는 서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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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의 복귀 협상을 위해서다.
L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차명석 단장은 지난 30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디트로이트로 향했다.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의 계약 관계를 풀고 LG로 복귀시키기 위해서다.
LG는 최근 불펜 불안요소가 생겼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4월 24일 잠실 두산전에서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 부상으로 이탈했고, 병원 3곳의 교차 검진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수술을 받을 경우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유영찬이 이탈한 이후로 LG는 KBO 최초로 3경기 연속 연장전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뒷문 불안을 노출했다.
LG의 대안은 고우석의 복귀다. 고우석은 2023년 통합 우승을 차지하고, 포스팅으로 미국에 진출했다. 지난 2년간 샌디에이고,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를 전전했다.

고우석은 지난 겨울 한국으로 귀국해 LG 김인석 대표이사, 차명석 단장, 염경엽 감독과 만나 1년 더 메이저리그 도전의사를 밝혔다. 고우석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1년 더 해보고 안 되면 LG로 복귀하겠다”고 했다.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는데, 4월초 더블A로 강등됐다.
차명석 단장은 미국 출국에 앞서 “고우석을 데려오려면 디트로이트랑 먼저 계약을 풀어야 된다. 디트로이트에서 안 놔주면 데려올 수가 없다. 디트로이트랑 지금 얘기 중이다”라고 말했다.
디트로이트가 고우석의 계약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이적료를 요구할 수도 있다. 차 단장은 “계약서에 명시돼 있다. 이적료를 지급하고서라도 지금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차명석 단장이 직접 디트로이트 구단 관계자를 만나서 담판을 지으려고 미국을 떠났다.
디트로이트가 더블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고우석을 메이저리그 콜업 후보로 지켜보고 있느냐, 아니면 고우석을 풀어주는 대가로 이적료를 더 많이 요구하느냐 등 추측 가능한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차명석 단장이 디트로이트와 고우석 계약을 풀고, 더블A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을 만나서 LG 복귀 연봉 계약까지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것이 LG로서는 최상의 시나리오다.
고우석은 지난 30일 더블A 체서피크 베이삭스(볼티모어 산하)와 경기에서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더블A 6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이다. 11⅔이닝 4피안타 2볼넷 17탈삼진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의 고우석의 아내이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여동생 이가현씨는 현재 서울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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