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엔 오현규·이강인… 이번에도 ‘깜짝 발탁’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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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 발표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해외파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깜짝 승선할 선수가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발탁됐던 축구 신예들은 하나같이 대표팀 주축으로 성장했다.
대한축구협회는 5월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 온마당에서 북중미월드컵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팬들과 함께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와 연계해 축제 형식으로 꾸며진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코칭·지원스태프 등 대표팀 1차 본진은 발표 이틀 뒤 사전캠프 장소인 미국 솔트레이트시티로 출국한다.
최근 대표팀 흐름을 보면 옥석 가리기는 어느 정도 끝난 분위기다. 지난 3월 A매치 2연전까지 홍명보호의 구성은 큰 변화가 없었다. 국내파는 김문환(대전)과 김진규, 송범근(이상 전북), 조현우(울산)만이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예상을 깬 발탁은 늘 주목을 받는다. 홍 감독은 “5월 기준으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를 선발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다만 K리그를 살펴보면 올 시즌 튀는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기존 승선 이력을 갖춘 해외파를 중심으로 명단이 꾸려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2022 카타르월드컵 명단 발표 때 이목을 끈 건 오현규(베식타시)였다. 그는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던 손흥민(LAFC)의 백업 요원으로 낙점됐다. 최종 26인 명단이 아닌 27번째 예비 선수로 합류한 터라 등번호조차 받지 못했고,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랬던 오현규가 지금은 홍명보호의 간판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 후반기 이적 후 튀르키예리그에서만 8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A매치에서도 6골을 기록 중이어서 정식 승선이 유력해 보인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은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에서 중용되지 않았다. 그는 물음표가 붙던 찰나에 최종 명단에 포함됐고, 월드컵 본무대에서 예리한 크로스와 탈압박, 드리블 능력을 과시했다. 현재는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며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를 잡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때도 깜짝 발탁은 있었다. 당시 20세였던 ‘코리안 메시’ 이승우(전북)가 예상을 깨고 A대표팀에 최초 합류했다. 축구계에선 이승우처럼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퍼포먼스로 경기 흐름을 뒤집는 ‘조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온다. 그러나 이승우는 홍 감독 체제에서 2024년 10월 단 한 차례만 부름을 받았다.
박구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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