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가 손흥민 우승 막는다' 분노 폭발, LAFC 감독 소신발언 "참을 만큼 참았다... 이건 수치이자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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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30일(한국시간)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 도움 활약에 힘입어 톨루카(멕시코)를 2-1로 제압했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도스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승리의 기쁨보다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LAFC 공식이 전한 영상에 따르면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 스케줄은 스캔들이자 수치다. 대체 사무국 회의실에서 샌디에이고 원정 직후 곧바로 톨루카 원정을 떠나는 일정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한 천재가 누구인지 만나보고 싶을 지경이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날 손흥민은 징계로 빠진 드니 부앙가의 공백 속에서 홀로 공격진을 이끌며 풀타임을 뛰었다 비록 득점은 없었으나, 후반 6분 티모시 틸먼의 선제골을 돕고 추가시간 극적인 프리킥으로 은코시 타파리의 결승골을 배달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LAFC는 내달 7일 멕시코 톨루카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해발 고도가 높은 고산 지대 원정인 만큼 체력 소모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사이에 샌디에이고와 리그 경기까지 뛰어야 한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내일도 훈련이다. 쉬는 날은 없다. 샌디에이고전에는 대대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해 선수들을 휴식시켜야만 한다. 톨루카와 2차전에서 선수들의 체력적 한계가 최대치에 달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놨다.

박건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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