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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한화가 포기한 태양이 사라졌다, '4억' 살림꾼 어깨 통증 이탈…"본인도 울컥하더라" [오!쎈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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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한화가 포기한 태양이 사라졌다, '4억' 살림꾼 어깨 통증 이탈…




[OSEN=창원, 조형래 기자] “본인도 울컥한 것 같더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마운드의 살림꾼 역할을 했던 이태양이 사라졌다. KIA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태양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구단은 “이태양은 우측 어깨 견갑하근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심하지 않고 가벼운 단계다. 2~3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양은 지난해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한화에서 KIA로 넘어왔다. 한화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던 이태양은 트레이드를 요청할 정도로 기회를 갈구했고 KIA에서 새출발을 했다. KIA는 이태양을 위해 양도금 4억원을 지불했다. 

이태양은 롱릴리프로 시작해 필승조 역할까지도 수행하면서 불펜의 만능 키로 거듭났다. 10경기 등판해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1.42의 성적을 기록 중이었다. 그런데 지난 25~26일 광주 롯데전 연투를 했고 이번 창원 원정까지 동행을 했다. 그런데 부상이 발견됐다. 



'아뿔싸' 한화가 포기한 태양이 사라졌다, '4억' 살림꾼 어깨 통증 이탈…




부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부상이 앞을 가로막았다. 이범호 감독도 안타깝다. 그는 “처음에는 롱릴리프로 생각하고 데려왔는데 중요한 상황에서도 경험을 바탕으로 너무 잘 던져줬다”라며 “처음에 너무 세게 던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캠프 때 몸도 엄청 잘 만들었고 피칭도 많이 하면서 준비를 잘했다. 그래서 초반 스피드들이 굉장히 잘 나왔다. 팀을 바꾼 첫 해라서 본인이 잘 해야 한다는 게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선수도 울컥한가 보더라”라고 전했다.

그래도 상태가 심하지는 않다. 이 감독은 “하지만 부상이 심하지 않아서 차라리 지금 쉬는 게 나을 수 있다. 괜히 참고 던졌다가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예방 차원에서 일찌감치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태양이 빠지게 되면서 선발과 불펜진 운영도 변경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도 한 번 빼주려고 했는데, 지금 컨디션이 좋고 힘도 아직 남았다고 한다. 더 던졌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김)태형이를 선발로 올리지 않고 (황)동하와 붙여서 가야 할 것 같다”면서 “이번 주 일요일에 비 소식이 있는 것 같더라. 네일이 다음 주에 두 번 던지는 타이밍이 될 것 같다”며 로테이션 및 보직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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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IA는 이태양을 말소하고 장재혁을 콜업했다.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전체 56순위로 지명된 장재혁은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 1승 2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0.6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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