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고 스트라이커였는데…스페인 매체, '아스널 떠난 추억의 선수'에 박주영 포함 "큰 인상 없이 조용히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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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스페인 현지 매체가 박주영을 다시 조명했다.
스페인 '아스'는 29일(한국시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던 이 선수들을 기억하는가? 박주영, 카를로스 벨라, 세바스티앙 스킬라치 같은 선수들은 런던 구단에서 큰 인상을 남기지 못한 채 조용히 떠난 사례로 꼽힌다"며 과거 아스널을 거쳐 간 선수들을 돌아봤다.
안드레이 아르샤빈, 루카스 페레스 등 다양한 이름이 언급된 가운데, 한국 팬들에게 가장 익숙한 이름은 단연 박주영이었다. 매체는 그의 유럽 커리어를 상세히 짚었다.
매체는 "한국인 공격수 박주영은 23세였던 2008년 AS 모나코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모나코에서 3시즌 동안 26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를 바탕으로 2011년 아스널 이적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아스널에서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하며 단 7경기 출전에 그쳤고, 이후 셀타 비고와 왓포드로 임대를 떠났다. 결국 2014년 계약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의 이름이 언급된 배경은 분명하다. 유럽 무대 진출 과정과 초기 활약은 인상적이었지만, 아스널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이다.
다만 그의 커리어 전체를 놓고 보면 평가가 달라진다. 2005년 FC 서울에 입단한 박주영은 데뷔 시즌부터 신인상을 수상하며 K리그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뛰어난 득점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단숨에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이후 국가대표팀에서도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입지를 넓혔고, 2008년 모나코 이적을 통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랑스 리그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그는 아스널, 셀타 비고 등 유럽 주요 리그를 경험하며 커리어를 이어갔다.
유럽 생활을 마친 뒤에는 다시 국내로 복귀했다. 2015년 FC 서울로 돌아온 그는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경험과 리더십을 앞세워 후배 선수들을 이끌며 존재감을 이어갔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울산 HD에서였다. 2022년 울산에 합류한 박주영은 베테랑 역할에 집중하며 팀에 힘을 보탰고, 커리어의 마지막을 보냈다. 아스널에서는 짧고 아쉬운 시간을 보냈지만, 박주영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로서 국내외 무대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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