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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ABS 존 박민우 말이 맞다, 구장마다 다 달라..위아래 조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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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 “ABS 존 박민우 말이 맞다, 구장마다 다 달라..위아래 조정 필요”




[수원(경기)=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강철 감독이 ABS 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KT 위즈와 LG 트윈스는 4월 2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4차전 경기를 갖는다.

전날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한 KT는 소형준이 선발등판한다. 이강철 감독은 김민혁(LF)-최원준(DH)-김현수(1B)-장성우(C)-힐리어드(RF)-김상수(2B)-배정대(CF)-장준원(3B)-이강민(SS)의 라인업을 가동한다.

전날 KT는 연장 10회 강민성의 끝내기 결승타로 승리했다. 이강철 감독은 "초구를 노리고 들어간 것 같다"며 "어제같이 좋은 날도 온다. 2군에서는 워낙 타율이 좋았다. 1군에서 기회가 갈 때마나 잘 못해서 안타까웠는데 이 기회로 살아나면 좋겠다"고 밝혔다.

KT는 전날 타선이 LG 선발 웰스에게 6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였다. 이후 역전승을 만들어냈지만 LG의 '특급 아시아쿼터' 웰스에게 호되게 당했다. 이강철 감독은 "웰스는 높은 존을 활용할 줄 안다. 확실히 커맨드가 좋다. ABS 존을 갖고노는 것 같다. 가운데 몰리는 공이 없다"고 칭찬했다.

ABS 존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전날 ABS 존에 대해 '소신발언'을 한 NC 박민우를 언급하며 이강철 감독은 "민우가 말하는 것이 맞다. ABS 존이 각 팀마다 다르다. 3연전 가면 항상 체크를 하는데 구장마다 다르다. 어디는 어느쪽이 깊고 어디는 어느쪽이 깊다. 그런게 분명히 있다. 지난 SSG 원정에서는 낮은 코스를 너무 잘 주더라"고 언급했다.

ABS 존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타자 입장에서는 도저히 칠 수 없는 코스라고 생각되는 공들이 ABS로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다. 이강철 감독은 "이제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게 아니라 ABS에 맞춰서만 던지면 최고의 투수가 되는 것 같다. 그러면 국제대회에 가면 이제 아무것도 안된다. 작년 (대표팀이)일본에 갔을 때도 볼넷을 많이 주지 않았나. 여기(KBO리그)서는 스트라이크 같은데 심판이 보면 안 준다"고 말했다. 투수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게 설정된 ABS 존이 국제 경쟁력에도 악영향을 주게 된다는 의견이다.

이강철 감독은 "일단 정해진 것이니 해야하지만 낮은 존은 조금 올리고 높은 존은 조금 낮추면 딱 좋을 것 같다. 그게 우리가 원래 생각하는 스트라이크 존과 비슷할 것 같다. 그러면 어이없는 공이 스트라이크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며 ABS 존의 상하 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사진=이강철/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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