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철기둥’ 김민재 이름값 증명했다…딱 1년 뛰고도 ‘나폴리 역대 베스트11’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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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김민재가 나폴리 역대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나폴리 소식통 ‘아레아 아주라’는 최근 “서로 다른 시대의 전설들을 한데 모은 꿈의 올타임 베스트”라며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역대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디에고 마라도나, 카레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마렉 함식, 스콧 맥토미니, 안토니오 줄리아노, 조반니 디 로렌초, 뤼트 크롤, 치로 페레라, 디노 조프,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연 김민재다. 김민재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에 입성했다. 당시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에서 유럽 전역의 관심을 받은 뒤, 한 시즌 만에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해 다시 한번 잠재력을 증명한 시점이었다.
김민재는 ‘월드클래스’로 평가 받았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이탈을 대체해야 했다. 당시 쿨리발리의 명성을 고려한다면, 나폴리가 김민재에게 얼마나 큰 신뢰를 보냈는지 알 수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안목은 정확했다.
‘빗장 수비’로 유명한 세리에A를 휩쓸고 다닌 김민재였다. 특유의 피지컬을 활용한 파워풀한 몸싸움에 상대 공격수들은 낙엽처럼 나가 떨어졌고, 나폴리의 뒷 공간을 빠른 속력으로 커버했다. 뿐만 아니라 스팔레티 감독이 요구하던 ‘전진 패스’ 역시 수준급으로 구사하며 이탈리아를 평정했다. 당시 나폴리 팬들이 김민재에게 ‘철기둥’이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였다.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는 역사를 작성했다. 마라도나가 소속되어 있던 지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스쿠데토(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 김민재는 45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뒤 김민재는 세리에A 올해의 팀,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에 선정되며 주가를 높였다.
한 시즌 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 이번 시즌에는 3번째 센터백 옵션으로 활약하며 나폴리에서만큼의 입지를 다지고 있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뢰를 한 눈에 받고 있다. 주전이 아니라고 해서 다른 구단의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니다.
세리에A 복수 구단들은 그 틈을 파고 들어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 스팔레티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를 비롯해 AC밀란, 인터 밀란 등 강호들이 그 대상이다. 나폴리 시절 김민재의 진가를 톡톡히 확인했던 팀들이기에 검증은 필요없다는 의미다. 김민재는 비록 나폴리에서 한 시즌밖에 뛰지 않았지만, 나폴리 구단과 이탈리아 축구계에 엄청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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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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