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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11홈런 원클럽맨 은퇴 비화 공개 "두산-삼성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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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11홈런 원클럽맨 은퇴 비화 공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두산과 삼성에서 연락이 왔었는데…"

한화에서 통산 111홈런을 기록했던 '원클럽맨' 송광민(43)이 은퇴 당시 비화를 공개했다.

송광민은 28일에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스톡킹'에 출연해 선수와 코치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했다. 이날 송광민은 차일목 전 한화 배터리코치와 함께 출연했다.

2006~2020년 한화에서만 뛰었던 '원클럽맨' 송광민은 2020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한 사연을 밝혔다.

"사람이 욕심이라는 것이 있지 않나. (선수 생활을) 더 하려고 했다"라는 송광민은 "웨딩 촬영 중에 운영팀장님 전화가 왔다. 사람이 느낌이라는 것이 있다. 11월이고 시즌이 끝났을 때"라면서 "다음날 구단에서 '계약을 하지 못하겠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당시 리빌딩이 한창이었던 한화는 2020시즌을 마치고 송광민을 비롯해 이용규, 최진행, 안영명. 윤규진 등 베테랑 선수들과 결별하면서 세대교체에 속도를 냈다.

하루 아침에 한화를 떠나게 된 송광민. 현역을 연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송광민은 "사실 전화온 팀이 있었다. 두산과 삼성이었다"라고 비화를 깜짝 공개했다.

먼저 송광민은 두산 유니폼을 입을 뻔한 사연을 전했다. "두산에서는 강석천 수석코치님의 전화가 와서 '몸 상태는 괜찮냐'고 물어보셨고 '괜찮다'고 했다"라는 송광민은 "두산이 한국시리즈 4차전을 할 때였다. 전화가 올 것이라고 했지만 전화가 안 오더라. 윗선에서 결재가 안 됐다"라고 말했다.

송광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던 또 다른 팀은 삼성. 송광민은 "삼성에서도 허삼영 감독님, 최태원 수석코치님 계실 때 연락이 왔다"라고 밝혔다. 당시 삼성에서는 "FA인 우규민, 이원석 둘 중 하나라도 안 잡으면 우리가 무조건 데려가겠다"라고 조건부 약속을 걸었다고. 그러나 끝내 송광민의 삼성행은 물거품이 됐다. 송광민은 "그런데 두 선수를 딱 잡더라. 그래서 2021년 1월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화 111홈런 원클럽맨 은퇴 비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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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송광민은 현역 생활을 연장하지 못했지만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원클럽맨'이라는 칭호는 얻을 수 있었다. 송광민이 현역 시절에 남긴 통산 성적은 1060경기 타율 .286 1029안타 111홈런 530타점 30도루. 현재는 대전 모처에서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차일목 전 코치는 한화에서 1군 배터리코치를 맡았을 당시 일화를 소개했다. 차일목 전 코치는 2003~2015년 KIA, 2016~2017년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8~2020년 한화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한화가 18연패를 할 때였다. 당시에 산전수전 다 겪었다"라는 차일목 전 코치는 "한화 선수층이 너무 어려웠다. 타순이 계속 바뀌었다. 퓨처스에서 올라와서 경기 나가고, (1군에) 올라왔다가 내려가는 선수도 많았다"라며 어수선했던 당시 팀 분위기를 떠올렸다.

2020년 한화는 18연패를 당하면서 1982년 삼미와 더불어 역대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차일목 전 코치는 "노태형이라는 선수가 퓨처스에서 올라와서 끝내기 안타를 쳐서 18연패를 끊었다. 고정적으로 나가는 선수가 없었다. 외국인선수도 별로 좋지 않을 때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고난의 세월을 뒤로 하고 지난해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한화는 올해 어떤 성적을 거둘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사고 있다.

송광민은 "전력으로는 한국시리즈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예상했고 차일목 전 코치는 "한화를 우승후보로 생각하고 있다. 우승할 것이라고 응원하고 있다. KIA는 5강에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두 친정팀을 응원했다.



한화 111홈런 원클럽맨 은퇴 비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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