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던 전준우, 버텼고 터졌다...롯데 살릴 카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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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유경민 기자) 늦었지만, 시작됐다. 전준우가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전준우는 지난 2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28일 기준 2026시즌 성적은 24경기 89타수 21안타(2홈런) 6타점 7득점 타율 .236이다. 다만 득점권 타율은 .174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전준우는 시즌 초반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며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팀이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중심 타자의 부진은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에이징 커브는 발생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고, 일단 시작될 경우 단순한 부진을 넘어 팀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웠다. 이에 따라 롯데 팬들의 걱정도 커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반등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 전준우는 지난 시즌에도 이른바 '슬로우 스타트'를 끊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가 상위권에서 선두 경쟁을 하던 지난 시즌 전반기 역시 전준우는 첫 18경기에서 타율 .227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반면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3할에 가까운 타율을 회복한 것.
그는 2025 시즌 풀타임을 소화하며 410타수 120안타(8홈런) 70타점 50득점 타율 .293을 기록한 바 있다. 안타는 팀 내 3위, 타점은 외국인 선수인 레이예스 바로 뒤를 잇는 2위를 기록하며 40대의 나이에도 공격적인 핵심 타자의 면모를 보였다.
올 시즌 역시 비슷한 흐름이다. 다만 지난 시즌 타격 부활은 4월 중반이었다면, 올해는 그보다 좀 늦은 4월 말에 시작됐다.
전준우의 타격이 살아날 경우, 롯데의 득점권 빈타 문제 역시 일정 부분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한동희 등 중심 타선의 동반 반등 여부도 향후 팀 성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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