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보다 빠르다’ 한화 강백호, 23경기 만에 30타점 수확…프로 데뷔 두 번째 100타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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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2026 신한 SOL KBO리그’를 뛰고 있는 타자들 가운데 올해 가장 먼저 30타점 고지를 점령했다. 그는 27일까지 24경기에서 타율 0.297, 4홈런, 30타점, 13득점 등의 성적을 올렸다.
강백호는 25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4타수 3안타 5타점 맹타로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한 경기에서만 5타점을 쓸어 담으며 올 시즌 23경기 만에 3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강백호는 올해 4할이 넘는 득점권 타율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큰 것 한 방을 노리기보다 정확도를 높이는 스윙으로 타점을 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화는 시즌 초반 4번타자 노시환(26)이 줄곧 부진했지만, 강백호의 해결사 능력을 앞세워 중위권 싸움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후 강백호는 프리에이전트(FA)를 앞둔 지난해까지 세 자릿수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2021시즌에 못 지 않은 활약을 펼친 해는 있었다. 바로 2년 전인 2024시즌이다. 당시 그는 144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92득점 등의 성적을 남겼다.
당시 강백호는 올 시즌 초반과 매우 비슷한 타점 페이스를 보였다. 그는 4월까지 33경기를 소화하면서 31타점을 수확했다. 30타점 고지를 정확하게 밟은 건 32경기를 소화한 시점이었다.
2024시즌에도 매우 빠른 타점 페이스를 보였던 강백호는 올해 그 보다 더 빠르게 타점을 쌓아가고 있다. 단순 계산으론 경기당 1타점이 넘는 페이스다. 현재 속도라면 프로 데뷔 후 두 번째 세 자릿수 타점 기록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백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하며 남다른 의지로 새 시즌을 출발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분명 이전보다 타격 기술이 발전했다는 평가가 안팎에서 나온다. 2년 전 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갔다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선 결국 자신의 기록을 뛰어 넘어야 한다. 그래야 강백호 개인도, 한화란 팀도 서로 ‘윈-윈’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장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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