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아들 159km 괴력투→262일 만에 스윕 실화? 작년 꼴찌팀 이렇게 무서웠나…"박병호와 승리 기쁨 나눈다, 박수종 괜찮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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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 이정원 기자] "박병호와 승리 기쁨을 나누겠다."
설종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승리의 미소를 지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제자 걱정이 앞선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스윕에 성공했다. 삼성은 7연패에 빠뜨린 키움은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건 2025년 8월 5~7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무려 262일 만이다.
선발로 나선 1순위 신인 투수 박준현이 5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되었다. 최고 159km 강속구로 삼성 타선을 제압했다. KBO 역대 13번째 고졸 신인 데뷔전 선발승 기록. 왜 자신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됐고, 7억원의 계약금을 받는 선수인지 증명했다. 원종현-김성진-박정훈-유토도 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만 8회말 박수종이 삼성 투수 미야지의 148km 직구에 안면을 맞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시리즈 스윕 속 유일한 걱정이다. 키움 관계자는 "박수종 선수는 투구에 좌측 후두골을 맞아 교체됐다.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할 예정"라고 전했다.
경기 후 설종진 감독은 "박수종이 최근 페이스가 좋았는데 걱정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먼저 박수종이 큰 부상이 아니길 기도했다.
이어 설종진 감독은 "박준현은 데뷔전임에도 씩씩하게 자기공을 던졌다. 데뷔전 선발승을 축하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라며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원종현, 김성진, 박정훈, 유토 등 불펜진이 각자의 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지켜냈다. 9회 브룩스도 몸을 날리는 호수비로 팀을 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설 감독은 "3회 송지후가 2루타에 이어 오선진이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으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8회에는 볼넷-희생번트-적시타로 추가점을 만드는 과정이 좋았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박병호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박병호는 히어로즈 레전드로 2011시즌 중반부터 2021시즌까지 뛰었다(미국 진출 2년 제외). 수많은 기록을 작성했고, 이날 많은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설종진 감독은 "박병호의 은퇴식이 열린 날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크다. 선수들 모두가 오늘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을 것이다. 오랜 시간 팀에 헌신한 박병호와 오늘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키움은 하루 쉬고 부산으로 이동해 롯데 자이어츠와 주중 3연전을 소화한다. 삼성은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3연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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