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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실책’ 롯데 한태양이 더 아쉬울까 ‘결정적 병살타’ KIA 한준수가 더 아쉬울까…성영탁·현도훈만 고생했다[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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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실책’ 롯데 한태양이 더 아쉬울까 ‘결정적 병살타’ KIA 한준수가 더 아쉬울까…성영탁·현도훈만 고생했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결정적 실책’이 아쉬울까, ‘결정적 병살타’가 아쉬울까.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 모두 9회말에 웃을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최근 상승세의 KIA가 2-5로 뒤진 경기를 7회말 오선우의 투런포로 1점차로 추격했다. 그리고 운명의 9회말. 롯데 마무리 최준용은 9회 들어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다.



‘결정적 실책’ 롯데 한태양이 더 아쉬울까 ‘결정적 병살타’ KIA 한준수가 더 아쉬울까…성영탁·현도훈만 고생했다[MD광주]




KIA는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자 이범호 감독은 주효상을 빼고 대타 고종욱을 투입했다. 고종욱은 대타로 좋은 타격을 한 경험이 풍부한 선수다. 롯데도 전준우를 빼고 빅터 레이예스를 우익수에서 좌익수로 옮겼고, 우익수에 신윤후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고종욱은 볼카운트 2B1S서 4구 134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겼다. 가운데로 들어오는 공,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무조건 방망이를 내야 했다. 그리고 그 타구는 롯데 2루수 한태양의 정면으로 향했다. 그러나 한태양은 타구를 잡지 못했다. 타구가 한태양의 글러브를 때리고 굴절되고 말았다. 그 사이 3루 주자 박정우가 극적으로 동점득점을 올렸다.

롯데 내야진이 후속조치를 잘 했다. 1루수 노진혁이 공을 재빨리 수습해 홈으로 정확하게 송구했다. 때문에 2루 주자가 홈까지 파고들지는 못했다. 그러나 4-6-3 더블플레이로 경기를 끝낼 수도 있었는데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한 것은, 롯데로선 매우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렇게 다시 1사 만루가 됐다. 이번엔 동점을 만든 KIA가 경기를 끝낼 찬스. 이범호 감독은 정현창 대신 대타 한준수를 투입했다. 한 방이 있는 타자. 볼카운트 2B2S서 최준용의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자 힘껏 잡아당겼다.

이 타구가 1루수 노진혁의 글러브에 들어갔고, 노진혁은 홈으로 송구해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한준수는 발이 빠르지 않았다. 롯데 포수 손성빈이 다시 1루에 송구해 노진혁이 마지막 카운트를 올렸다. 1루수 병살타.

한준수로선 외야로 공을 띄워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 이제 1군 경험이 없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이런 상황서 팀에 필요한 타격을 하는 타자가 진짜 좋은 선수다. 결국 두 팀 모두에 아쉬움을 남긴 채 경기가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KIA는 연장 11회말 1사 1,2루 찬스서 오선우와 김규성이 한 방을 날리지 못해 시즌 첫 무승부를 받아들였다. 패색이 짙은 경기를 무승부로 바꾼 건 불행 중 다행. 그러나 충분히 잡을 수도 있는 경기였다. 김도영에게 찬스가 안 걸리며 운도 따르지 않았다.



‘결정적 실책’ 롯데 한태양이 더 아쉬울까 ‘결정적 병살타’ KIA 한준수가 더 아쉬울까…성영탁·현도훈만 고생했다[MD광주]




롯데는 최근 타선 침체에도 나름대로 짜임새 있는 타격을 보여줬지만 결국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아울러 KIA 성영탁, 롯데 현도훈은 굳이 안 나와도 될 경기에 등판해서 2이닝을 소화하고 말았다. 27일이 휴식일이긴 하지만, 약간의 씁쓸함을 남겼다. 그래도 둘 다 2이닝을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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