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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못 돌아온 12명, 무사 만루→무사 1·2루 무득점…'패패패패패패패' 삼성은 이길 수 없었다 [IS 냉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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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못 돌아온 12명, 무사 만루→무사 1·2루 무득점…'패패패패패패패' 삼성은 이길 수 없었다 [IS 냉탕]




4개의 안타와 4번의 볼넷. 무사 만루 기회까지 있었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의 방망이는 차가웠다. 숱한 기회도 살리지 못한 삼성은 결국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스윕패를 당하며 7연패라는 최악의 결과를 맞아야 했다. 

삼성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9일 대구 LG 트윈스전 패배와 21~23일 대구 SSG전 스윕패에 이어 24~26일 열린 고척 키움전에서 내리 패한 삼성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다. 지난 6연패 기간 도중 삼성은 타율 0.244, 13타점, 14득점으로 침묵했다. 주자 있는 타석을 112회(리그 3위)나 맞이하고도 8타점(10위)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번주 마지막 경기인 이날에도 침묵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영봉패를 당했다. 

이날 삼성은 주자를 실책 포함 13명이나 내보냈다. 특히 2회엔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3회부터 5회까진 1, 2루 기회를 꾸준히 만들었다. 8회 역시 1사 1, 2루에 이어 2사 1, 3루까지 맞았다. 



집으로 못 돌아온 12명, 무사 만루→무사 1·2루 무득점…'패패패패패패패' 삼성은 이길 수 없었다 [IS 냉탕]




하지만 후속타는 없었다. 2회 기회에선 전병우가 내야 뜬공, 김도환이 병살타를 쳐내며 기회가 무산됐고, 4회 무사 1, 2루에선 전병우와 김도환, 심재훈이 차례로 침묵했다. 3회와 5회 1, 2루 찬스에선 디아즈, 최형우 중심타자들이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 8회엔 전병우와 강민호가 연속으로 3루 땅볼로 물러나면서 고개를 숙였다. 

조급한 모습이 역력했다. 상대 선발 박준현의 볼 개수(44개·스트라이크 51개)와 볼넷 개수(4개)가 많았음에도, 삼성 타자들은 득점권에서 높은 공에 헛스윙을 하거나 3-0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배트가 나가는 등의 조급한 모습을 보이면서 고개를 숙였다. 잘 맞은 타구에도 상대 내야수들의 거미줄 수비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이날 삼성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 신인 장찬희가 3이닝 1실점했고, 김태훈, 배찬승 등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판까지 경기를 잘 끌어 나갔다. 장찬희는 호투는 물론, 경기 도중 파울 플라이를 끝까지 쫓아가 몸을 날려 잡아내려는 등 혼신의 플레이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타자 형'들이 도와주지 못했다. 결국 삼성은 영봉패와 7연패라는 굴욕을 맞으며 최악의 한 주를 보내야 했다. 

고척=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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