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메이저에서도 통했다…LPGA 셰브론 3R 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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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72·681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였던 윤이나는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는 넬리 코르다가 지켰다. 코르다는 16언더파 200타로 2위 패티 타와타나낏(11언더파 205타)을 5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윤이나와의 격차는 8타로 벌어지며 윤이나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다. 다만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2주 연속 톱5 진입 및 개인 최고 성적 경신 기대는 이어가게 됐다.
윤이나는 올 시즌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 초반 3개 대회에서 40~50위권에 머물렀지만 포드 챔피언십 공동 6위, 아람코 챔피언십 공동 17위에 이어 지난주 LA 챔피언십에서 4위를 기록하며 흐름을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3위 이내에 들 경우 미국 무대 개인 최고 성적을 일주일 만에 다시 쓰게 된다.
이날 경기 초반 흐름은 좋았다.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추가 버디를 기록하지 못했다. 8번 홀과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고 퍼트 수가 32개로 늘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 경쟁에서는 코르다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코르다가 우승할 경우 시즌 2승이자 LPGA 통산 17승을 달성하게 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정상 탈환에도 성공하게 된다.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에는 인뤄닝과 폴린 루생부샤르가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김효주와 아마추어 양윤서는 공동 16위(4언더파 212타)를 기록했다. 이소미와 최혜진은 공동 20위, 황유민은 공동 29위, 유해란은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홍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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