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하면 팀 떠나겠다" 7G 6홈런 OPS 1.033 무라카미, 맹활약에 팬들도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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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쳤다 하면 홈런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활약 중인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방망이가 다시 폭발했다.
무라카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5-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지난 2023년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페디는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⅔이닝 3피안타 4볼넷 1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무라카미는 0-1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상대 두 번째 투수로 나선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체인지업을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415피트(약 126.5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무라카미는 요르단 알바레즈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11개)에 올라섰다.
6회 1사 2루 찬스에서는 상대 배터리의 경계 대상이 됐다. 좌완 투수가 등판하자마자 스트라이크 존 판정이 바뀐 뒤 곧바로 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동점 주자가 있었음에도 승부를 피한 장면이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근 타격감은 여전히 뜨겁다. 무라카미는 지난 23일 애리조나전까지 메이저리그 신인, 구단, 일본 선수 최장 타이 기록인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연속 홈런 행진은 끊겼지만 최근 7경기에서 6홈런을 터뜨리며 압도적인 장타력을 과시 중이다.
'주니치 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SNS에서도 반응이 폭발했다. “배트를 휘두르면 거의 홈런 아니냐”, “오른손 하나로 넘겼다”는 감탄이 이어졌고, “트레이드하면 팀을 떠나겠다”, “백지 수표를 줘야 한다”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등장했다. 그만큼 무라카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괴력의 한 방, 그리고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지금의 무라카미는 그야말로 메이저리그를 뒤흔드는 타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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