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거부 대활약' 김혜성이 역전 막았다, 멀티히트까지 폭발…'스캇 무너진' 다저스는 컵스에 4-6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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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김혜성이 멀티히트에 호수비까지 펄펄 날았다.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이라는 예상을 보란듯이 뒤집는 활약이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도루 활약을 펼쳤다. 시즌 첫 3안타 기회가 있었으나, 호수비로 무산됐다.
수비에서도 빛났다. 정확한 홈 송구로 역전을 막아 냈다.
김혜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5번째 도루. 이어 윌 스미스의 3점 홈런에 득점을 올렸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1사 2루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2루에 있던 먼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혜성은 이번에도 도루를 시도했으나, 2루에서 잡혔다. 이번 시즌 첫 번째 실패다.
김혜성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3안타에 도전했다. 1루 쪽으로 날린 강습 타구가 컵스 1루수를 맞고 높게 튀었다.
그런데 이 타구를 2루수 니코 회르너가 맨손으로 잡아 1루로 커버 들어오는 투수에게 송구했다. 간발의 차로 아웃이 선언됐다.

4-0으로 앞서가던 다저스는 7회 추격을 허용했다. 2사 1, 2루에서 댄스비 스완슨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회르너의 적시타로 3-4까지 따라붙었다.
8회 동점이 됐다. 선두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이 바뀐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계속된 위기에서 김혜성이 팀을 구했다. 1사 1, 2루에서 모이세스 발레스테로스의 타구가 중견수 키를 넘는 장타로 연결됐다. 이때 2루 주자가 3루로 돌아 홈으로 달렸는데 파헤스의 중계를 받은 김혜성의 송구가 정확하게 날아가 발레스테로스를 아웃시켰다.
하지만 9회 역전을 막지 못했다. 태너 스캇이 무너졌다. 안테 이어 댄스비 스완스에게 던진 공이 역전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리즈를 내준 다저스는 이날 컵스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선발투수 에밋 시한이 6.1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곁들여 컵스 타선을 1점으로 묶었지만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타선에선 윌 스미스가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3삼진으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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