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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고민했다"…"이승엽 느낌 난다"는 '구단 최초' 특급 신인, 류현진과 진검승부 펼친다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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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형래 기자] “30분을 고민했다.”

NC 다이노스 신인 외야수 고준휘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상대 선발 투수는 ‘레전드’ 류현진이다. 고준휘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2026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로 지명된 고준휘는 전날(23일) 데뷔 후 최고의 경기를 만들었다. 전날 고척 키움전에서 3회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이어 7회에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데뷔 첫 홈런까지 기록했다. 

이 홈런은 구단 역대 최연소 홈런 신기록(18세 8개월 11일)이다. 아울러 데뷔 첫 안타와 홈런으로 멀티히트, 타점, 득점, 도루를 모두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1982년 신경식, 1998년 조경환 이후 고준휘가 처음이다. 구단 역대 최초 기록이다.

이호준 감독은 “어제 그 정도로 잘 할 줄은 몰랐다. 원래 타이밍은 잘 맞추는 선수라서 좋은 타구는 날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홈런은 생각도 못했다”라면서 “홈런 칠 때 154km 강속구를 당겨서 파울 홈런이 나와서 놀라긴 했는데, 그 다음 변화구를 받아쳐서 홈런을 만들길래 또 깜짝 놀랐다”고 했다.






잠시 2군에 다녀온 뒤 확실하게 달라졌다. 이 감독은 “스윙이 거침없이 돌더라. 개막시리즈 3타석 들어갔을 때 하고 달라졌다. C팀(2군)에 가서 보완을 했는지, 자기 스윙을 제대로 돌리더라. 그 전에는 1군에서 처음이라서 그런지 맞히려는 모습이 급급했는데, C팀 스태프블이 잘 도와준 것 같다. 타석에서 야무지게 돌리는 게 달라졌다”고 웃었다.

한편, 이날 NC가 상대해야 할 한화의 선발 투수는 좌완 레전드 류현진이다. 좌완이기에 좌타자 고준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질 수도 있다는 예상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호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고준휘를 라인업에 넣는 선택을 했다. 이 감독은 “정말 우리 스태프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30분 정도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준휘를 뒤에 쓸까, 아니면 신재인을 먼저 내보낼까 생각했다. 좌완이니까 우타자인 신재인을 먼저 내는 게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내린 결론은 고준휘가 좌완에도 약하지 않다라는 것이다. 꼭 왼손 투수라고 해서 빼지 말자고 하더라. 지금 컨디션이 괜찮은데 왼손이라고 해서 무작정 빼는 건 반대라고 하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준휘를 넣었다”고 밝혔다.

NC는 김주원(유격수) 박민우(2루수) 박건우(우익수) 데이비슨(1루수) 이우성(지명타자) 서호철(3루수) 김형준(포수) 천재환(중견수) 고준휘(좌익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는 커티스 테일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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