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타율 1위' 문현빈 수난시대… 견제사·수비 실수로 고개 숙였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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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이보다 더 안 풀린 하루가 있을까. 한화 이글스 문현빈이 2026시즌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고개를 숙였다.
!['한화 타율 1위' 문현빈 수난시대… 견제사·수비 실수로 고개 숙였다[스한 이슈人]](/data/sportsteam/image_1776862893946_14119925.jpg)
문현빈은 22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한화는 LG에 0-3으로 패했다.
문현빈은 이날 경기 전까지 18경기 타율 0.375 OPS(출루율+장타율) 1.183 4홈런 21타점으로 요나단 페라자, 강백호와 함께 팀 타선을 이끌고 있었다.
이처럼 승승장구하고 있던 문현빈에게 22일은 최악의 하루가 됐다.
일단 타석에서부터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문현빈은 1회 첫 타석에서는 웰스의 바깥족 슬라이더에 속아 손도 쓰지 못하고 삼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문현빈은 4회 앞선 타석의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페라자의 좌익수 방면 안타와 도루로 맞이한 1사 2루에서 볼넷으로 공격의 물꼬를 튼 것.
!['한화 타율 1위' 문현빈 수난시대… 견제사·수비 실수로 고개 숙였다[스한 이슈人]](/data/sportsteam/image_1776862894296_22339760.jpg)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문현빈은 2사 채은성 타석에서 포수 견제사로 허무하게 아웃됐다.문현빈의 리드가 긴 것을 놓치지 않은 박동원의 센스있는 플레이였다. 한화는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4회가 한화의 유일한 득점권 기회였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문현빈의 견제사는 너무나도 뼈아팠다.
여파는 수비까지 이어졌다. 5회 2사 2루, 문성주가 좌익수 방면으로 뜬공을 쳤다. 타구는 문현빈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문현빈이 잠시 타구 판단에 실패한 사이 잘 맞은 타구는 문현빈의 머리 뒤로 날라갔다. 뒤늦게 문현빈이 쫓아갔지만 끝내 포구에 실패했고 그 사이 2루주자는 득점에 성공했다. 공식 기록은 좌익수 뒤 2루타였다.
이미 웰스에게 꽁꽁 묶여 있던 한화에게 이 실점은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 선수 중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 중이던 문현빈은 이후 타석에서도 안타에 실패했고 그는 그렇게 고개를 숙였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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