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트레이드 후회막심한다…159km 승승장구, 샐러드 때문에 수술 받았던 그 선수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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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럴 줄 알았으면 트레이드를 하지 말 걸 그랬나. 과거 LA 다저스애서 선발투수 유망주였던 더스틴 메이(2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새로운 팀에서 호투 행진을 펼치고 있다.
메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메이는 5⅓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면서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5-3으로 승리했고 메이는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렸다. 포심 패스트볼 26개, 싱커 21개, 커터 19개, 스위퍼 13개, 체인지업 10개, 커브 8개 등 다양한 공을 구사한 메이는 최고 구속 98.9마일(159km)을 기록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메이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제이콥 마시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맞고 출발한 것. 그러나 이것이 메이의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이었다.
메이는 2회말 1사 후 오웬 케이시에 시속 98마일(158km) 포심 패스트볼, 그레이엄 폴리에 시속 94.5마일(152km) 커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이날 경기의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메이의 무실점 행진은 계속됐다. 메이는 3회말 1사 1,2루 위기가 있었지만 더블스틸을 시도하던 1루주자 카일 스타워스가 2루에서 태그 아웃을 당하면서 한숨을 돌렸고 오토 로페즈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 역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말 2사 2루 위기에서는 케이시에 시속 86.9마일(140km) 스위퍼를 던져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잡은 메이는 5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마시에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타자주자 마시의 주루 판단 미스로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스타워스를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으며 상대의 득점을 억제했다.
6회말 선두타자 로페즈의 타구가 유격수 메이신 윈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무사 2루 위기를 맞은 메이는 하비에르 에드워즈를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으며 주자의 진루를 봉쇄했다. 그러자 세인트루이스는 저스턴 브뤼흘과 투수 교체를 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한국계 마무리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을 투입해 2점차 리드를 사수했다. 오브라이언은 시즌 7세이브째를 거뒀으며 시즌 평균자책점 0.00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의 올 시즌 성적은 5경기 24⅔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5.84. 개막 첫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5.95로 심각한 부진을 보였던 메이는 이후 3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정상 궤도에 올라온 상태다.
메이는 다저스 시절이던 2024년 샐러드를 먹다 식도가 파열되면서 수술대에 올랐던 선수. 지난해 마운드로 돌아왔지만 7월 트레이드 데드라인 마감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됐던 메이는 25경기 132⅓이닝 7승 11패 평균자책점 4.96을 남기는데 만족해야 했고 지난 시즌 종료 후 세인트루이스와 1년 1250만 달러(약 185억원)에 계약하면서 새 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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