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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수비 치명적 본헤드 플레이… 가랑비처럼 내준 1점, 결국 끝내기 스노우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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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수비 치명적 본헤드 플레이… 가랑비처럼 내준 1점, 결국 끝내기 스노우볼로 돌아왔다




[스포티비뉴스=수원, 김태우 기자] 올 시즌 좋은 모습으로 스타트를 끊었던 KIA가 수비에서의 미스에 울었다. 끝까지 버텼지만, 결국 치명적인 끝내기 패배로 3연패를 당했다.

KIA는 2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5-5로 맞선 연장 11회 1사 후 김민혁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5-6으로 졌다. 한때 8연승을 달렸던 KIA는 18일과 19일 잠실 두산전에서 모두 패한 것에 이어 이날까지 지며 3연패에 빠졌다.

전체적으로 불펜은 분전했고, 승리에 넉넉한 점수는 아니었지만 타선도 찬스 때 집중력을 발휘한 장면들이 있었다. 하지만 수비에서 미스 플레이들이 나오면서 1점씩을 준 게 결과적으로는 끝내기 패배로 이어졌다. 결과론이지만 이날 1점 차 패배라는 점에서 이 미스들이 뼈아팠다.

1회 데일이 과욕으로 주자를 한 베이스 더 준 것부터 시작됐다. 최원준의 타구가 중전 안타성으로 빠졌다. 여기서 데일이 공을 잘 잡기는 했으나 빙글 돌면서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공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안전 진루권으로 최원준이 2루까지 갔다.



KIA 수비 치명적 본헤드 플레이… 가랑비처럼 내준 1점, 결국 끝내기 스노우볼로 돌아왔다




최원준은 걸음이 빠른 선수라 어차피 내야 안타성 타구였고, 어려운 자세에서 굳이 던질 이유는 없었다. 괜히 한 베이스를 더 준 셈이 됐다. 물론 김현수의 투런포가 나와 주자가 1루에 있든 2루에 있든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겠으나 뭔가 시작이 불안했다.

2회에는 나성범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왔다. 2사 1사 후 배정대의 타구가 우익수 방면으로 떴다. 나성범이 전력으로 뛰어 내려와 낙구 지점까지 왔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무엇 때문인지 한 박자 머뭇거렸고, 결국 뛰어 내려오며 서서 잡을 수 있는 타구를 슬라이딩 포구를 시도하는 그림이 됐다. 공은 글러브를 외면했고, 이는 이강민의 중전 적시타로 이어졌다. 잡았다면 실점은 없었다.

6회 3점을 따라갔지만, 3-3으로 맞선 6회 수비에서는 내야의 치명적인 본헤드성 플레이가 나왔다. KT는 1사 후 김상수 배정대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강민의 우익수 뜬공 때 2루 주자 김상수가 3루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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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좌완 김범수가 올라 최원준을 상대했다. 여기서 치명적인 미스 플레이가 나왔다. 1루 주자 배정대가 스타트를 끊는 것을 본 김범수는 1루수 이호연에게 공을 던졌다. 1루 주자는 독안에 든 쥐였다. 다만 3루 주자가 있었다. 공을 받은 이호연은 일단 3루 주자의 움직임을 먼저 체크해야 했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3루 주자 움직임보다는 1루 주자에 더 신경을 썼고, 유격수 데일에게 한 송구도 빠르지 않고 포물선을 그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김상수가 과감하게 대시를 해 홈을 파고들었다. 이호연의 공을 데일이 받았을 때, 김상수는 이미 홈까지 절반 정도를 다다른 상황이었다. 데일이 바로 홈으로 던졌다고 해서 잡는다는 보장도 없었고, 오히려 급하게 하다가 악송구가 날 수 있었다.

데일은 눈앞에 있는 1루 주자를 잡기 위해 뛰어갔다. 3루 주자의 위치를 미리 확인했다면 아마도 포기했을 수도 있다. 이호연이 더 신중하게 주자 상황을 살펴야 했었다. 이렇게 내준 1점, 1점은 결국 연장 11회말 김민혁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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