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아들' 조너선, 경기 중 충돌로 목뼈 골절 '월드컵 꿈 사실상 산산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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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62)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조너선 클린스만(29, 체세나 FC)이 경기 도중 목뼈가 골절되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이탈리아 2부 리그(세리에 B) 체세나에서 뛰고 있는 조너선 클린스만은 지난 18일(한국시간) 팔레르모와의 경기 후반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쓰러졌다. 목 보호대를 착용한 채 들것에 실려 나간 조너선 클린스만은 즉시 시칠리아 지역 병원으로 후송됐다.
체세나 구단은 지난 20일 공식 성명을 통해 조너선에 대해 "진행된 검사 결과 제1경추(첫 번째 목뼈) 골절이 발견되었으며, 이로 인해 조너선은 향후 추가적인 정밀 검사와 신경외과 전문의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첼시와 잉글랜드의 전설적인 수비수 출신으로 최근 체제나의 지휘봉을 잡은 애슐리 콜 감독 역시 주전 수문장의 갑작스러운 중상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너선은 잔여 3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신경외과 전문의의 정밀 진단을 기다리고 있다.
조너선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불행히도 내 시즌이 끝났다"며 부상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팔레르모 현지 의료진과 팬들, 그리고 가족들의 지지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부상은 조너선 개인뿐만 아니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미국 축구대표팀에도 악재다. 조너선은 아직 A매치를 치르지 못했지만 지난해 9월 한국(0-2 패), 일본(2-0 승)과의 친선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감독은 월드컵 개막이 불과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조너선을 최종 명단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국가대표팀 공식 계정은 조너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을 남기며 그의 쾌유를 빌었다.

조별리그 D조에 속한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은 오는 6월 13일 파라과이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호주(20일), 튀르키예(26일)와 잇따라 맞붙는다. 조너선은 지난 2024년 2월 자유계약(FA)을 통해 LA 캘럭시에서 체세나로 이적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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