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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활용법을 전혀 몰라" 도스 산토스 민낯 드러났다...0-3인데도 SON 내려쓴 이해불가 판단 "올 시즌 최악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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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손흥민도 처참한 경기력 속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에게 완벽히 무너진 LAFC가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LAFC는 지난 2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LA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8라운드 산호세와의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LAFC는 리그 2연패 및 공식전 3경기 무승에 빠지며 5승 1무 2패(승점 16), 서부 컨퍼런스 3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과 토트넘 홋스퍼 시절 동료였던 티모 베르너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지난 1월 산호세 유니폼을 입은 베르너가 이적 후 손흥민과 처음으로 맞붙는 경기였다.

하지만 주인공은 베르너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들어 산호세가 흐름을 가져갔다. 후반 8분 베르너가 왼쪽 측면에서 낮고 빠른 컷백을 연결했고, 우세니 보우다가 이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베르너는 곧바로 득점까지 추가했다. 불과 3분 뒤 라얀 포르테우스의 수비 실수를 가로챈 뒤 직접 돌파에 나섰고,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완성했다.

이후 양 팀은 자책골을 하나씩 주고받았고, 후반 35분 보우다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산호세의 4-1 완승으로 종료됐다.






LAFC는 전체적으로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해발 2,200m 고지대에서 치른 크루즈 아술 원정 이후 불과 5일 만에 나선 경기였던 만큼 체력적인 부담이 드러났다. 점유율과 슈팅 모두에서 밀렸고, 위고 요리스의 선방 덕분에 전반을 가까스로 무실점으로 버텼다.

하지만 후반에는 산호세의 공세를 견디지 못했다. 수비에서 반복된 실수와 자책골까지 겹치며 6분 사이 3실점을 허용했고, 경기 흐름은 완전히 무너졌다.

한편 MLS 소식을 다루는 MLS 무브스는 이날 경기에 대해 "2026년 LAFC 최악의 경기였다. 시즌 내내 제기된 의문들이 다시 드러났다. 득점 방식과 수비 붕괴 시 대응 능력 모두 문제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산호세가 원정에서 LAFC를 압도했다. 멕시코 원정 여파로 전체적인 움직임이 둔했고 경기 운영도 답답했다"고 덧붙였다.

중원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매체는 마르코 델가도, 호세 시푸엔테스, 티모시 틸만을 언급하며 "창의성이 부족했고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판단 역시 도마에 올랐다.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손흥민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내리는 선택을 했지만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다. 손흥민은 공격수이며, 더 많은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결국 LAFC는 감독의 변화 이후에도 추가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수비가 흔들릴 때 팀 전체가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그대로 보여준 경기였다.

실제로 LAFC는 손흥민이 4도움을 기록했던 올랜도 시티전 외에는 대부분 1-0 혹은 2-0으로 가까스로 승리를 챙겨왔다. 그 배경에는 수비 집중력과 요리스의 선방이 있었다. 그러나 이날은 수비마저 무너지며 팀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났다.

지난 시즌 드니 부앙가와 손흥민을 앞세워 보여줬던 공격력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공격진의 득점력 회복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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