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높이' 218cm가 작아보인다... '특급 신인류' 웸반야마, 플레이오프 대기록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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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1차전 홈 경기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11-98로 꺾었다. 이날 결과로 샌안토니오는 시리즈 전적 1-0으로 앞서나갔다.
주인공은 단연 웸반야마였다. 도적인 신체 조건을 앞세운 웸반야마는 이날 플레이오프 데뷔전에서 35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도저히 막을 수가 없는 수준이었다. 224cm에 달하는 웸반야마는 포틀랜드를 상대로 3점슛 5개(5/6)를 몰아치는 경이적인 슛 감각까지 뽐냈다. 218cm 센터 도노반 클링언(포틀랜드)이 웸반야마를 막아섰지만, 웸반야마의 압도적인 높이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웸반야마가 올린 35점은 샌안토니오 구단 역사상 플레이오프 데뷔전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998년 전설 팀 던컨이 세운 32점이었다. 또한 전반에만 21점을 몰아친 웸반야마는 플레이-바이-플레이 기록 집계가 시작된 1997년 이후 플레이오프 데뷔전 전반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미치 존슨 샌안토니오 감독은 "웸반야마는 본인 스스로에 대한 목표가 매우 높다. 플레이오프 활약은 그 목표의 핵심"이라며 "웸반야마가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경험을 쌓은 것이 큰 수확"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경기는 초반부터 샌안토니오의 흐름이었다. 1쿼터 중반 디애런 팍스의 스텝백 3점포로 기세를 잡은 샌안토니오는 30-21로 앞서나갔다. 2쿼터에는 스테판 캐슬과 루크 코넷의 앨리웁 덩크까지 터지며 50-34까지 격차를 벌렸다. 포틀랜드가 데니 아브디야의 3점 플레이로 추격했지만, 웸반야마가 레이업과 3점슛을 연달아 꽂아 넣으며 전반을 59-49로 마쳤다.
3쿼터 들어 포틀랜드가 연속 8득점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지만 실책에 발목을 잡혔다. 위기를 넘긴 샌안토니오는 팍스와 캐슬의 지원 사격 속에 87-72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4쿼터 초반 연속 6득점에 성공하며 21점 차까지 점수를 벌린 샌안토니오는 포틀랜드의 막판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내며 안방에서 13점 차 완승을 거뒀다.

박건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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