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꼬마 팬 울렸다!'...'4-1 대승' 4강 견인→미담까지 쇄도, SON 팬 서비스에 감격한 소년 "벅차오르는 눈물 터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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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적 주장부터 꼬마 팬의 마음까지 훔쳐버린 손흥민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종료 후 승리를 축하하며 타코를 먹고 있던 손흥민에게 한 어린 팬이 다가가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했다. 손흥민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줬고, 감격한 소년은 결국 벅차오르는 눈물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FC(LAFC)는 15일 멕시코 푸에블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LAFC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 4-1을 기록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8강전에서 이목을 사로잡은 주인공은 단연 손흥민이었다. 그는 8강전 모두 선발 출격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여전한 기량과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8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전반 30분 귀중한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는 레알 CD 에스파냐와의 경기 이후 49일 만에 가동한 득점포라 더욱 짜릿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던 에이징 커브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며 자신의 건재함을 완벽하게 증명했다.
이어진 2차전에서 손흥민은 비록 골을 터뜨리진 못했지만,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전술을 지시하는 노련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멕시코 매체 'ESPN' 역시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의 감독처럼 활약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을 정도였다.

시선을 집중시킨 건 그의 뛰어난 실력뿐만이 아니었다. 특유의 따뜻한 인간성과 스포츠맨십과 관련해 미담이 쏟아졌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패배에 낙담한 상대 팀 주장 에릭 리라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위로를 건넸고, 다가오는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만나자며 재회를 약속했다. 이에 리라는 "엄청난 위상을 가진 자가, 날 한 명의 축구선수이자 인간으로서 인정해 줬다는 사실이 벅차고 기쁘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팬 서비스도 화제를 모았다.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현지 팬들은 경기 종료 후 그를 향해 일제히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에 손흥민 역시 관중석을 향해 박수로 화답하는 품격을 보여줬다.

어린 팬의 마음까지 훔쳤다.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던 손흥민에게 한 꼬마 팬이 다가가 조심스레 사인과 사진을 요청했다. 이에 손흥민은 환한 미소로 이를 흔쾌히 받아줬고, 감동한 꼬마 팬은 그에게 와락 안기기도 했다. 손흥민 역시 아이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었다. LAFC 유니폼에 직접 사인을 받은 꼬마 팬은 끝내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팬10,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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