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탄’ 이정후, 신시내티 경기서 4타수 3안타…타율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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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27)의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다.
이정후는 16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가 3대0으로 이겼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전날 0.213에서 0.246(65타수 16안타)으로 뛰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3안타를 친 건 지난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5타수 3안타 이후 올해 두 번째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 부진에서 빠져 나오는 모습이다. 최근 3경기에서 11타수 6안타, 타율 0.545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2회 1사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해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체이스 번스를 상대로 6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1대0으로 샌프란시스코가 앞선 7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브록 버크의 4구째 싱커를 때려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이후 케이시 슈미트의 중전 안타 때 홈까지 들어와 3대0을 만드는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9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샘 몰의 스위퍼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투수 랜던 루프는 6이닝을 피안타 1개, 사사구 2개, 탈삼진 6개,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7승 12패)에 머물렀다.
김세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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