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와이스 떠나니 민낯이 드러났다..한화 마운드 '육성'과 '전략' 실패 언제까지? [I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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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화 이글스 벤치는 절박했다. 전날까지 5연패에 빠진 것도 문제지만, 이날 선발로 타선 왕옌청마저 무너진다면 마운드 재건에 답이 없어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폰세-와이스 떠나니 민낯이 드러났다..한화 마운드 '육성'과 '전략' 실패 언제까지? [IS 이슈]](/data/sportsteam/image_1776366054463_15275065.jpg)
왕옌청도 결국 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화는 삼성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고 1-6으로 졌다. 6연패.
한화는 16일 기준으로 공동 7위다. 팀 평균자책점(ERA)은 최하위(6.27)다. 지난해 팀 ERA 전체 1위(3.55)였던 팀의 날개 없는 추락이다. 자유계약선수(FA) 강백호의 합류로 타선이 강화되긴 했지만, 마운드 전력 누수가 너무나 크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 팀이자, 올해도 상위권 전력으로 분류됐던 한화는 시즌 초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다. 정규시즌 일정의 10%를 겨우 넘긴 정도지만, 마운드 상태가 심상치 않다. 다른 팀은 ‘조커’로 활용하는 아시아쿼터 선수에게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는 처지다.
가장 큰 이유는 메이저리그(MLB)로 영전한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의 이탈이다. 폰세는 지난해 17승 1패 ERA 1.89로 KBO리그를 평정했다. 와이스도 16승 5패 ERA 2.87로 특급 피칭을 보였다. 359와 3분의 1이닝을 합작한 두 이닝 이터 덕분에 마운드 운영이 수월했다. 원투펀치가 등판하지 않는 날에도 김범수-한승혁-김서현 필승조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었다.
2026시즌 외국인 1옵션인 윌켈 에르난데스는 3경기 ERA 9.98에 그치고 있다. 슬럼프에서 빠져나온다 해도 에이스 역할을 할 수준인지는 미지수다. 2옵션 오웬 화이트는 정규시즌 첫 등판에서 부상을 입었다.
결국 류현진과 문동주, 그리고 왕옌청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 이들에게 7이닝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불펜 싸움에서는 더 어렵다. 김서현은 사사구를 남발하며 ERA 9.00을 기록한 끝에 마무리 보직을 내준 상태다.
![폰세-와이스 떠나니 민낯이 드러났다..한화 마운드 '육성'과 '전략' 실패 언제까지? [IS 이슈]](/data/sportsteam/image_1776366054776_25114799.jpg)
또 다른 문제는 프런트의 ‘전략 부재’다. 지난겨울 한화의 스쿼드 구성에 많은 야구 관계자가 우려했다. 이 역시 마운드 부실에 집중했다.
지난해 16홀드를 기록했던 한승혁은 강백호의 보상 선수로 KT 위즈 이적, 안정감 있는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2차 드래프트 명단에 오른 이태양과 FA 자격으로 이적한 김범수는 KIA 타이거즈 필승조에 안착했다.
키움 히어로즈로 이적한 배동현은 더 뼈아프다. 한화 2군에 머물다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한 그는 올해 4경기에서 3승(공동 1위),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 중이다. 한화 1군에선 등판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던 투수다.
지난해 한화의 2차 드래프트 명단과 FA 보상 선수 명단을 본 다른 팀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깜짝 놀랐다고 한다. 한화가 내줄 리 없을 거라는 투수들이 여럿 나왔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우려했던 결과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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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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