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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많이 상했었다…스윕 자랑스러워" 소노 창단 첫 4강 이끈 나이트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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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나이트는 1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4분 27초를 소화하며 결승 득점 포함 22점 11리바운드를 기록, 팀 승리(66-65)를 이끌었다.

경기 후 나이트는 “함께 한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물론 나를 포함해 (케빈) 켐바오와 이정현이 중심이 되어 주목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벤치 선수들을 대표해서 이 자리에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팀원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결승 득점 순간에 대해 묻자 나이트는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되면서 마지막에 정신이 없었다. 그래도 미스 매치 기회가 와서 살리고자 했다. 나를 믿어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다른 선수들이 공격을 했어도 전혀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나이트는 1~2차전에 평균 5점으로 공격은 다소 부진했지만 자밀 워니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소노가 원정 2경기를 모두 승리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워니 수비에 대해 나이트는 “워니는 리그에서 증명된 훌륭한 선수다. 다양하게 부분에서 제 역할을 한다. 영상 분석을 통해 워니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그를 불편하게 만들고자 했다. 그럼에도 워니가 잘한 것 같아 나의 수비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SK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 패배하며 4위로 내려앉았고, 5위 소노를 6강에서 만나게 됐다. 이 과정에서 SK의 ‘불성실 경기 운영’ 논란이 일어나면서 소노를 플레이오프 상대로 지목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그럼에도 소노는 흔들리지 않고 3전 전승을 따냈다.

나이트는 “나는 최선을 다하면 어떤 팀이라도 이길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 겸손을 유지하려 하는 편이지만, SK에 헌팅을 당한 느낌을 받아 자존심이 많이 상했다. 그렇기에 더욱 몰입해서 준비했고,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결과적으로 스윕을 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기세를 탄 소노의 4강 PO 상대 LG다. 나이트는 “정규시즌에는 3승 3패를 기록했다. 영상을 보면서 감독님과 게임 플랜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연습과 소통이 필요하다. 외국선수 MVP 아셈 마레이가 버티고 있고, 뎁스가 좋은 팀이라 약점을 찾기 힘들지만 비디오를 보면서 계속 공부하고 연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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