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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왜 이런 투수를 포기했나...2차 드래프트 이적생이 다승 1위 실화인가 “팀 연패 끊어서 기쁘다”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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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왜 이런 투수를 포기했나...2차 드래프트 이적생이 다승 1위 실화인가 “팀 연패 끊어서 기쁘다” [오!쎈 고척]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2차 드래프트 이적생들의 활약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롯데의 4연승 도전을 저지했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 에이스 안우진은 선발투수로 등판하며 95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최고 시속 160km가 넘는 강속구로 팬들을 열광시키며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선발투수 복귀를 위한 빌드업 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안우진은 이날 예정대로 1이닝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후에는 올해 4선발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배동현이 마운드에 올라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롯데 마운드를 꽁꽁 묶었다. 투구수 78구를 던졌고 직구(39구), 슬라이더(16구), 체인지업(16구), 커브(7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키움은 박진형(⅔이닝 무실점)-카나쿠보 유토(⅓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241일 만에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이주형과 안치홍이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이주형은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리며 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안치홍도 3회 중요한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 겨울 2차 드래프트로 키움으로 이적한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안치홍(1라운드), 배동현(3라운드), 박진형(4라운드)이 모두 각자의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한화에서 온 배동현은 올 시즌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갔다. 



한화는 왜 이런 투수를 포기했나...2차 드래프트 이적생이 다승 1위 실화인가 “팀 연패 끊어서 기쁘다” [오!쎈 고척]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42순위) 지명으로 한화에 입단한 배동현은 지난 시즌까지 1군 등판 기록이 2021년 기록한 20경기(38이닝) 1승 3패 평균자책점 4.50이 전부였다. 지난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 37경기(41⅔이닝) 3승 4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2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1군 콜업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키움으로 이적하면서 4선발로 기회를 얻은 배동현은 시즌 초반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3경기(16⅓이닝) 3승 평균자책점 1.65을 기록중이다. 올 시즌 키움이 4승을 거뒀는데 배동현이 홀로 3승을 수확했다. 현재 애덤 올러(KIA), 케일럽 보쉴리(KT)와 함께 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배동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연패를 끊을 수 있어서 기쁘다. (안)우진이가 1이닝을 던졌는데 좋아하는 동생의 뒤를 지켜주고 싶었다. 마침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등판해 팀의 승리를 위해 집중해서 투구한 것이 주효했다. 어쩌다보니 팀의 연패를 계속 끊고 있는데 나로 인해 팀에 승리를 선사할 수있어 기쁘고 다음에는 연승을 잇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6이닝을 소화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이닝 기록을 경신한 배동현은 “개인 최다이닝을 소화할 수 있어 기쁘다. 6이닝 째를 소화할때 기록이 의식이 되긴했는데 최대한 승부에 집중하며 던졌다”고 말했다. 

안우진에 이어서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것에 대해 배동현은 “선발투수로 경기를 준비할 때와 두 번째 투수로 준비하는 부분이 차이가 있었지만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 했다. 오늘은 우진이의 복귀전인 만큼 우진이의 뒤를 지켜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이 완전히 재활등판 과정을 마치고 선발진에 합류하면 리그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선발진을 갖추게 된다. 만약 배동현이 지금의 활약을 이어간다면 키움 선발진은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다. 배동현이 새로운 2차 드래프트 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한화는 왜 이런 투수를 포기했나...2차 드래프트 이적생이 다승 1위 실화인가 “팀 연패 끊어서 기쁘다”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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