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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요? 4번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KIA 김도영에겐 마음의 빚이 있다…AVG 0.244에 순위는 8위[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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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타자요? 4번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KIA 김도영에겐 마음의 빚이 있다…AVG 0.244에 순위는 8위[MD대전]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4번타자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은 8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 이어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도 4번타자로 나갔다. 제리드 데일과 김호령이 테이블세터로 자리를 잡는 분위기이고, 헤럴드 카스트로와 나성범은 5~6번에서 흐름이 좋다. 자연스럽게 김선빈이 3번으로 올라갔고, 김도영은 4번에 자리잡았다.



“4번타자요? 4번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KIA 김도영에겐 마음의 빚이 있다…AVG 0.244에 순위는 8위[MD대전]




김도영은 3번타자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4번타자로 나가도 전혀 이질감이 없다. 실제 4번타자로 나간 2경기서 결정적 대포를 터트렸다. 10일 대전 한화전서도 5-3으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우완 김종수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 134km 슬라이더가 한가운데로 들어오자 자비가 없었다.

마치 슬라이더를 노린 듯했다. 그러나 김도영은 패스트볼 타이밍에 놓고 앞에서 치다 걸린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슬라이더를 노리지 않았다. 상대 투수가 어떤 구종을 던지냐를 생각할 때 슬라이더가 많다고 생각은 했다. 그래서 더더욱 몰입하려고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도영은 “내가 가장 좋았을 때의 모습이 나왔다.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타석에서 결과가 자꾸 안 나오고 모습이 안 좋을 땐 더더욱 세게 치려는 버릇이 있다. 그 타석에서 너무 속 시원한 홈런이 나와서, 그게 결과로 이어져서 좋다”라고 했다.

김도영은 실제로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 않다. 이날까지 최근 4경기셔 안타를 생산했고,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그래도 11경기서 41타수 10안타 타율 0.244 3홈런 6타점 10득점 1도루 OPS 0.879 득점권타율 0.167.

KIA 타선은 최근 집단 슬럼프에서 조금씩 빠져나오면서 타격 사이클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김도영도 동참했다. 그는 “내가 좋을 때가 어땠는지 생각하면서, 그것만 신경 쓰고 훈련해왔다. 오늘은 나쁘지 않았다. 최근에 감이 좋지 않아서 나도 모르게 야구장에서 표정이 좀 어두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도영은 “3루 땅볼이 가장 안 좋을 때 나오는 결과인데, 그럼에도 감이 나쁘지 않았다. 타석마다 몰입도를 잃지 않으려고 했다. 수비는 수비에서 끝냈고, 타석은 타석에서 끝내야 한다. 지금 그것은 잘하고 있다”라고 했다.

4번타자로서 별 다른 느낌은 없다. 오히려 팀에 미안한 마음이다. 김도영은 “4번타자요? 그냥 별 생각 없고, 그런데 4번으로서 맞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지금 못하고 있어서 팀에 되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조금 더 감각이 올라오고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4번타자로서 역할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했다.



“4번타자요? 4번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KIA 김도영에겐 마음의 빚이 있다…AVG 0.244에 순위는 8위[MD대전]




홈런을 3개 치긴 했지만, 김도영답지 않은 개인성적, 4승7패로 8위에 처진 KIA의 성적까지. 김도영은 간판스타로서 자신이 좀 더 팀을 이끌어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다고 자평한다. 이범호 감독은 간판스타의 그런 고민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천하의 김도영도 매일 웃으며 야구하는 건 쉽지 않고, 고민하고 걱정하는 과정에서 김도영도 KIA도 성장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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