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이후 승승! 분위기 타기 시작한 롯데, 김태형 감독 "엘빈 1선발 걸맞은 최고의 피칭"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 조회
- 목록
본문

[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1선발에 걸맞은 최고의 피칭"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1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지난주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를 상대로 단 1승도 수확하지 못했고, 주중 첫 경기도 KT 위즈에게 무릎을 꿇으며 7연패에 빠졌던 롯데는 지난 8일 김진욱이 8이닝 1실점 도미넌트스타트(8이닝 1자책 이하)를 마크하며, 위기에 빠진 롯데를 구해냈다. 이 좋은 분위기가 이날 경기까지 그대로 연결됐다.
롯데는 경기 시작부터 키움을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좌중간 방면에 3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고, 노진혁이 해결사 역할을 해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리고 4회초 한태양과 전민재의 연속 안타, 키움 선발 라울 알칸타라의 폭투로 만들어진 2, 3루 찬스에서 황성빈이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보태며 2-0까지 달아났다.
키움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키움은 4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최주환이 롯데 '에이스' 엘빈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쳐 한 점을 쫓았다. 그러자 롯데는 5회초 선두타자 빅터 레이예스가 알칸타라의 초구 149km 직구를 통타했고,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폭발시키며 3-1로 다시 간격을 벌렸다.
타선이 넉넉하게 점수를 뽑아준 것은 아니지만, 마운드가 흠 잡을 데가 없었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1회 1사 2루, 2회 2사 1, 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더니, 3회 KKK로 첫 삼자범퇴를 마크했다. 그리고 4회 피홈런으로 첫 실점을 했지만, 5~6회 키움 타선을 모두 삼자범퇴로 묶어내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만들어냈다.



흐름을 제대로 탄 로드리게스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병살타를 곁들이며 키움 타선을 완벽하게 요리했다. 그리고 투구수가 94구인 상황이지만 8회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박한결-어준서-트렌턴 브룩스를 깔끔하게 봉쇄하며, 도미넌트스타트를 기록, 승기를 드높였다.
그리고 롯데는 9회말 마지막 수비에 최준용을 투입했고, 실점 없이 뒷문을 걸어잠그면서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마운드에서는 단연 엘빈 로드리게스가 돋보였다. 로드리게스는 8이닝 동안 투구수 104구,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펄펄 날았다. 특히 김진욱과 2경기 연속 도미넌트스타트를 기록한 것은 2015년 송승준-조쉬 린드블럼 이후 무려 11년 만이었다.
이어 타선에서는 노진혁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리드오프 황성빈도 멀티히트 1타점 1득점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이밖에도 한동희가 3안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으며 빅터 레이예스 또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1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김태형 감독은 "선발 앨빈 로드리게스가 1선발에 걸맞은 최고의 피칭으로 8이닝을 1실점으로 잘 던져줬다. 모든 야수진도 승리를 이어가기 위해 집중력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줬고, 추가점이 필요한 중요한 상황에서 레이예스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2연승의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사령탑은 이날 고척돔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원정 응원석을 가득 매워 열성적인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