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m 대형포 폭발' 속시원하게 날렸다…김도영도 만족 "내가 정말 좋았을 때의 모습"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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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시즌 3호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4타수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 상대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김도영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실책을 틈타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카스트로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한 김도영은 나성범의 홈런에 홈을 밟았다.
6회초에도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해 홈을 밟지 못했으나, 8회초 홈런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KIA가 4-3, 한 점 차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 한화 김종수를 상대한 김도영은 볼 하나를 지켜본 뒤 한가운데로 들어온 2구 134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의 시즌 3호 홈런. 이 홈런으로 한화를 따돌린 KIA는 6-5 한 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도영은 홈런 상황에 대해 "슬라이더를 노린 건 아니었다. 상대 투수가 어떤 구종을 던지나 생각해봤을 때 직구, 슬라이더가 많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존에 몰입을 하려고 노력을 했다"고 돌아봤다.
슬라이더를 노리지 않았는데도 완벽한 타이밍에 공이 걸렸다. 김도영은 "내가 정말 좋았을 때의 모습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타석에서 결과가 안 나오고 모습이 안 좋을 때 더 세게 치려는 버릇이 있는데, 그 타석에서 속시원한 홈런이 나와서 좋았다"고 얘기했다.
4번타자에 대해서는 "별 생각 없다. 4번에 맞는 플레이를 해야 하는데 지금 못하고 있어서 미안한 마음이 있다. 조금 더 감각이 올라오고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4번타자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해낼 거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감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결과가 안 나오다 보니까 나도 모르게 조급한 게 있었다. 그런데 오늘 타석에서는 확실히 그런 느낌을 받았고, 한두 경기 뒤에는 정말 좋은 컨디션으로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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