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이면 충분했다”…안세영, 압도적 경기력으로 8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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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닝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 여자 단식 16강전. 상대는 세계 랭킹 26위 응우옌투이린이었지만, 승부는 시작부터 기울었다. 안세영은 첫 게임을 단 7점만 내주며 압도했고, 이어진 두 번째 게임에서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두 게임 모두 일방적인 전개 속에 경기를 마무리하며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내용은 ‘완벽’에 가까웠다.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리며 상대를 압박했고, 한 번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수비와 공격의 균형, 랠리 운영 능력까지 모든 면에서 차이를 보여준 경기였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미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까지 정상에 오른 그는 아시아선수권 우승만 남겨둔 상황이다. 과거 준우승과 동메달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던 시기도 있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 대한 의지는 더욱 강하다.
복식에서도 한국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접전 끝에 8강에 합류했다. 첫 게임은 여유 있게 가져왔지만, 두 번째 게임에서는 여러 차례 듀스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위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결국 승리를 확정 지었다.
여자 단식의 심유진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며 8강에 올랐다. 반면 여자복식 백하나-이소희 조는 예상 밖 패배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회 중반을 지나며 한국 선수단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특히 안세영의 경기력은 우승 후보를 넘어 ‘독주 체제’에 가깝다.
남은 과제는 단 하나다. 마지막 퍼즐로 남아 있는 아시아선수권 우승. 이번에는 그 빈칸을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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