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깜짝 놀랐다..."손흥민 오니까 부앙가 욕심 줄어들었어" 이것이 '레전드' 쏘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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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결정적인 순간 '클래스'를 증명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의 활약에 일본 언론까지 찬사를 보내며 이른바 '손흥민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LAFC는 8일 오전 11시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을 3-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LAFC는 준결승 진출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 사실 이번 경기 전까지 손흥민을 향한 시선은 다소 차가웠다. 올 시즌 10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조력자 역할은 훌륭히 수행했지만, 좀처럼 필드골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식전과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13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에이징 커브'가 온 것 아니냐는 비판을 쏟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손흥민이었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몸을 던지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모든 의구심을 잠재웠다. 득점 직후 손흥민은 자신을 향한 비판에 응수하듯 "어디 한번 계속 떠들어봐라"라는 의미의 '블라블라'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그간의 설움을 모두 풀어냈다.

손흥민의 활약상은 일본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일본 스포츠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하야시 소이치는 "LAFC는 지난여름 손흥민을 영입한 이후 눈에 띄게 강해졌다"며 '레전드 효과'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하야시는 손흥민이 팀 동료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에 주목했다. 그는 "손흥민 가입 전에는 가봉 대표 공격수 데니스 부앙가가 개인플레이에 치중하며 고립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하면서도, "하지만 손흥민은 실수가 적고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인 손흥민의 영향을 받은 부앙가도 이제는 욕심을 줄이고 팀 플레이에 녹아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야시는 계속해서 “과거 조르조 키엘리니, 위고 요리스 등 대스타들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해온 LAFC는 그간 공격력에서 아쉬움을 보여왔다. 하지만 손흥민이라는 경험 풍부한 공격수가 합류하면서 공격진에 새로운 숨결이 불어넣어졌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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