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이정도로 압도적이라니… 안세영, 아시아선수권 1회전 완승-그랜드슬램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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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세계랭킹 1위)이 1회전(32강)을 완벽한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안세영은 7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 단식 1회전(32강) 싱가포르 여지아민(세계랭킹 32위)과의 맞대결에서 게임스코어 2-0(21-15, 21-1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급에 해당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우승자에게 랭킹포인트 1만2000점이 걸려 있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자존심을 걸고 총출동한다.
안세영에게 아시아선수권은 유독 넘기 힘든 산이었다. 2022년 동메달, 2023년 은메달을 띠내며 정상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안세영은 2024년에는 8강에서 탈락하고, 지난해 부상 여파로 결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안세영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미 모두 따냈다. 이번에 아시아선수권에서 우승을 거두면 '메이저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안세영으로서는 놓칠 수 없는 대회다.
1번 시드를 받은 안세영은 1회전(32강)에서 싱가포르의 여지아민과 만났다. 싱가포르 간판스타이자 다크호스인 여지아민이지만 상대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9승2패로 크게 앞서 있는 상태였다. 안세영의 낙승이 예상됐다.
안세영은 전망대로 경기 초반부터 여지아민을 몰아붙였다. 코트 구석을 찌르는 스매시와 절묘한 헤어핀으로 상대의 혼을 빼놓았다. 18-10에서는 여자 경기에서는 보기 힘든 한 발 스매시를 보여줬다. 결국 먼저 21점에 도달하며 1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2세트 초반 압도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여자이민의 공격을 모두 막았다. 결국 2세트 중반 10-2로 격차를 벌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1회전부터 완승을 따낸 안세영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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