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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장이 무덤으로 '총기 난사 11명 사망' 두 달 만에 남미 덮친 '피의 응원전'... 페루서 4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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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장이 무덤으로 '총기 난사 11명 사망' 두 달 만에 남미 덮친 '피의 응원전'... 페루서 48명 사상




영국 '더선'은 4일(현지시간) "홈팀 알리안사 리마와 라이벌 우니베르시타리오의 더비 경기를 앞두고 알레한드로 비야누에바 경기장에 수백 명의 팬이 모여 이른바 '깃발 흔들기 행사'를 벌이던 중 참사가 일어났다"라고 보도했다.

후안 카를로스 벨라스코 게레로 페루 보건부 장관은 이번 사고로 1명이 사망했고, 47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공식 확인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추가 인명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사고 직후 내무부가 "구조물에 사람이 갇혔다"는 내용과 함께 40명의 소방관이 긴급 출동했다고 밝히면서 경기장 벽 일부가 붕괴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하지만 마르코스 파후엘로 소방서장은 "현장 평가 결과 피해를 입거나 무너져 내린 구조물은 없다"라며 벽 붕괴설을 일축했다. 알리안사 리마 구단 역시 예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포츠 시설의 구조적 결함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알리안사 리마 구단은 사상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관계 당국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조사 과정에 완벽한 투명성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페루 프로축구 연맹 측은 사고에도 불구하고 주말 더비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히며, 안전한 경기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축구장이 무덤으로 '총기 난사 11명 사망' 두 달 만에 남미 덮친 '피의 응원전'... 페루서 48명 사상




한편 이번 사고는 멕시코 축구장에서 무장 괴한들의 총기 난사로 11명이 사망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중남미 축구계에서 발생한 또 다른 비극이다. 지난 2월 멕시코 살라망카에서는 픽업트럭을 탄 괴한들이 축구장에 난입해 100발 이상의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당시 구급차를 기다리던 피해자들이 과다 출혈로 숨졌으며, 사상자 중에는 여성과 어린이도 포함돼 충격을 안겼다.

해당 지역은 산타 로사 데 리마 갱단과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 간의 세력 다툼이 극심한 곳으로, 당시 프리에토 시장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에게 폭력 사태 통제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간곡히 호소하기도 했다.



멕시코 축구장이 무덤으로 '총기 난사 11명 사망' 두 달 만에 남미 덮친 '피의 응원전'... 페루서 48명 사상




박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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