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골퍼 ‘언더파 0’에도 ‘12명 중 11명 컷 통과’…‘73타 김효주’ 4위→2위 ‘74타 윤이나’ 11위→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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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언더파를 친 선수는 11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쉽게도 그 중에는 한국 선수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그래도 대한민국 여자골퍼는 12명 중 11명이 3라운드에 진출하면서 시즌 4연승을 향해 나아갔다.
3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도 한국 선수 선봉에는 개인 3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가 섰다.
이날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를 곁들인 김효주는 1오버파 73타를 쳤다. 합계는 3언더파 141타로 1타 많아졌지만 순위는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2위로 2계단을 올랐다. 공동 선두에 나섰던 3명 중 2명의 순위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3타를 잃은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공동 4위(2언더파 142타)로 밀렸고 6타를 잃은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공동 15위(1오버파 145타)까지 하락했다. 다만 전날 공동 선두였던 로런 코글린(미국)이 이날 3타를 줄이면서 5타차 단독 선두(8언더파 136타)로 독주체제를 굳혔다.
이날 김효주는 중반 무척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1번(파4)과 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힘차게 출발했지만 6번 홀(파4) 더블보기가 좋던 흐름을 끊었다. 8번(파3)과 9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흔들렸고 12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이어졌다. 자칫 순위가 더 밀릴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서 김효주는 막판에 힘을 냈다. 16번 홀(파5)에서 4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켰고 18번 홀(파5)에서는 두 번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린 뒤 2퍼트로 버디를 만들어냈다. 1라운드에서 26개를 기록했던 퍼트 수가 이날 30개로 치솟은 게 아쉬웠다.

전날 2타를 줄이면서 공동 11위에 올랐던 윤이나도 이날 2타를 잃었지만 순위는 그대로 공동 11위(이븐파 144타)를 지켰다.
윤이나는 초반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2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고 3번 홀(파4)에서는 더블보기가 찍혔다. 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고 1타를 만회한 윤이나는 9개 홀 파 행진 뒤 15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무빙 데이’ 3라운드를 기약했다.
이날 언더파를 친 한국 선수는 1명도 없었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명 중 컷 탈락한 선수는 1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날만 9타를 잃은 유해란 홀로 공동 89위(10오버파 154타)에 머물러 컷 탈락했을 뿐 11명은 3라운드에 진출해 순위 상승을 노린다.

지난 주 포드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 합계 4언더파를 치고도 컷 탈락했던 황유민은 이날은 하루에만 5타를 잃고도 공동 48위(6오버파 160타)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날 컷 기준선은 7오버파 공동 59위였다.
2타를 잃은 고진영이 공동 15위(1오버파 145타)에 자리했고 1오버파 73타를 친 최혜진과 4오버파 76타를 기록한 김아림이 공동 24위(3오버파 147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2타를 잃은 세계 2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공동 4위(2언더파 142타), 역시 2타를 잃은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공동 20위(2오버파 146타)에서 무빙 데이를 맞는다.
오태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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