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거절하고 토트넘 왔는데...벤치만 달군다→그래도 '이적'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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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두 드라구신은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미러'의 라이언 테일러 기자는 "드라구신은 출전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1월 이적시장 때 토트넘 탈출을 밀어붙일 생각이 없다"라고 전했다.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국적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경합 능력이 아주 좋다. 수비 지능도 좋아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움직임으로 뒷공간 커버에도 능하다. 탈압박과 빌드업 능력도 준수해 여러모로 활용 방안이 다양하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유벤투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삼프도리아와 살레르니타나를 거쳤고 제노아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2022-23시즌 세리에 B에서 38경기에 나서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2023-24시즌 전반기에도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수준급 활약을 했다.
이에 지난겨울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을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과 나폴리까지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뮌헨이 제안한 금액이 토트넘보다 많았지만, 드라구신은 토트넘의 '프로젝트'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드라구신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뮌헨까지 거절하는 등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은 좋지 않다. 2023-24시즌 후반기, 미키 반 더 벤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완전히 밀려 리그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경기에 출전에 불과하다. 출전 시간은 200분이 되지 않는다.
지난 5월엔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 기자는 "나폴리는 오는 여름 드라구신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14억 원)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드라구신은 자신의 미래에 걱정하고 있으며 나폴리가 그에게 '주전'을 보장한다면, 이는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아직 드라구신은 토트넘을 떠날 생각이 없다. 출전 시간이 부족함에도 토트넘의 일원인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경쟁을 할 예정이다.
한유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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