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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동시에 가능? 우주 유일 기록이잖아"…오타니, 22⅔이닝 연속 무실점+37경기 연속 출루 '투타 리그 최장 기록' 동시 달성→MLB도 "한 명만 가능"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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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다시 한 번 '야구의 기준'을 바꿨다. 투수와 타자, 서로 다른 영역에서 가장 긴 기록을 동시에 이어가는 전례 없는 장면이 연출되며 메이저리그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2일(한국시간) "현 시점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최장 무실점 이닝 기록은 22⅔이닝, 타자 최장 출루 기록은 37경기인데, 이 두 기록을 모두 보유한 선수가 바로 오타니"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런 교차 기록은 오직 한 명만이 만들어낼 수 있다. 바로 오타니다"라고 강조했다.






오타니는 지난 1일 2026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이번 등판은 단순한 시즌 첫 등판이 아니라 지난해부터 이어온 무실점 흐름을 그대로 확장한 경기였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지난 시즌 막판 16⅔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을 마쳤고, 이번 6이닝 무실점을 더해 기록을 22⅔이닝까지 늘렸다"고 설명했다.






타석에서도 기록은 동시에 이어졌다. 오타니는 해당 경기에서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기록하며 세 차례 출루에 성공했고, 다음 경기에서도 볼넷 1개를 추가했다. 매체는 "오타니는 2026시즌 6경기 모두에서 출루에 성공하며 지난해 마지막 31경기에서 이어진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오타니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37경기까지 늘어났다. 이는 현재 메이저리그 최장 기록일 뿐만 아니라 개인 커리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MLB닷컴'은 "오타니의 이전 최장 기간 연속 출루 기록은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이어진 36경기였는데, 이번에 이를 넘어섰다"고 짚었다.

이 기간동안 보여준 생산성 역시 압도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해당 출루 행진 동안 타율 0.270, 출루율 0.405, 장타율 0.584를 기록했고, 11홈런 30볼넷 19타점 28득점을 올렸다. 단순히 출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장타와 득점 생산까지 동반된 '완성형 공격력'이라는 평가다.

흥미로운 점은 2026시즌 들어 아직 오타니의 홈런포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루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오타니가 단순한 파워 히터가 아닌 '완성된 타자'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결국 오타니는 투수로 22⅔이닝 연속 무실점, 타자로 37경기 연속 출루라는 리그 최장 기록을 동시에 보유하며 사실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영역에 도달했다.

이는 단순한 기록 나열을 넘어 오타니라는 존재가 야구라는 종목의 틀 자체를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투수와 타자라는 두 역할 모두에서 '지속성'과 '지배력'을 동시에 증명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오타니는 더 이상 비교 대상이 아닌 하나의 새로운 기준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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