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홍명보호 억까했나? "2연전 빅찬스 1번"…코트디전 골대 3번+오스트리아 유효슛 허용 1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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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홍명보호가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를 상대한 유럽 원정 2연전에서 거둔 2연패라는 결과는 처참하다.
하지만 확실하게 짚고 넘어갈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
한국은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골대를 세 차례나 맞히는 불운이 따랐으며,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는 유효슈팅을 단 한 번만 허용했다.
세 번의 골대 강타는 한국이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기회를 아예 만들지 못한 건 아니라는 방증이다. 오스트리아전에서 허용한 실점이 상대의 유일한 유효슈팅이었다는 점도 홍명보호의 수비가 그렇게까지 헐거웠던 것은 아니었다고 해석 가능하다.
특히 코트디부아르전의 경우 오스트리아의 사령탑 랄프 랑닉 감독조차 "한국은 최근 경기에서 두 가지 얼굴을 보여줬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로 졌지만 사실 골대를 세 번이나 맞혔다"며 경기 결과를 떠나 한국이 분명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같은 것은 아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를 통해 홍명보호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위원은 "손흥민만 골을 못 넣었나?"라고 반문한 뒤 "두 경기에서 무득점이다. 우리가 슈팅 자체를 많이 가져갔나? 두 경기 합쳐서 빅 찬스를 한 번 만들었다. 이건 선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며 손흥민을 감쌌다.
그는 "기회가 왔을 때 넣는 것은 개인의 문제지만, 기회를 만드는 건 다르다. 팀이고 전술"이라며 홍명보호가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의 2연전에서 전술적으로 약점을 노출했다고 평가했다.
물론 결과와 기록만 놓고 본다면 홍명보호가 부진했던 것은 맞지만, 홍명보 감독은 두 번의 평가전을 통해 분명히 소득을 챙겼다고 바라봤다.

홍 감독은 "팀으로서 이번 2경기를 하며 다른 스타일의 팀과 경기했다. 본선을 대비해 그런 팀과의 경기에서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이 든다"며 "완벽함을 추구했지만, 시간적으로 여유도 있고 우리 모델이 딱 정해지면 미국 사전 캠프에 가서 정확하게 본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돌아봤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치러진 최종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홍명보호의 부담이 더욱 커졌지만, 이 역시 홍명보호가 이겨내고 나아가는 수밖에 없다.
홍 감독은 월드컵 최종 명단이 어느 정도 구성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선수들의 데이터와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서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어갈 선수를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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