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해놓고 기적을 기다리겠다” 벼랑 끝에 선 문경은 감독, 남은 것은 기적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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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수원 KT는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0-87로 패배했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0-17로 밀렸고, 경기 내내 LG에 끌려다녔다. 두 자릿수 득점이 2명에 불과할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고, 수비 역시 1쿼터에만 28점을 내주는 등 87점을 허용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완패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일단 상대지만 LG의 정규시즌 우승을 축하한다”고 총평보다 상대에게 축하를 먼저 건넸다.
이후 문경은 감독은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직전 2연승 기간과 다르게 좋지 않은 플레이로 완패를 한 것 같다. 플레이오프가 달린 중요한 경기치고 굉장히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다. 홈팬들에게 죄송함을 느낀다”고 경기 내용에 대한 실망감을 전했다.
이어 “연습 과정에서는 굉장히 좋았다. LG와 홈에서 신나게 한번 맞붙어보겠다는 선수단의 의지도 강해서 기대가 많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실점 과정 자체도 좋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다시 표했다.
KT는 60점에 그친 빈공도 문제였지만, 87점이나 내준 수비 역시 패인이었다. 1쿼터에만 28점, 전반 49점을 허용하며 20점 차 이상의 리드를 내줬고,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87점을 실점한 것도 문제였지만 주지 말아야 할 실점을 많이 줬다. 전반에 유기상을 무득점으로 막은 것을 제외하면 좋았던 점이 없었다. 정확히 말하면 이것도 좋다고 할 수는 없다. 좋지 않은 실점을 하면서 전반부터 LG에게 승리를 일찍 넘겨준 것 같다” 문경은 감독의 말이다.
KT는 이제 트래직넘버가 1로 줄어들었다. 남은 2경기에서 1경기라도 패배하거나 공동 5위인 고양 소노와 부산 KCC가 모두 1승을 거둘 시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사라진다.
문경은 감독은 “어쨌든 지금 위치에서는 남은 2경기를 다 이겨 놓고 기적을 바라는 수밖에 없다. 남은 2경기 모두 홈에서 하기 때문에 잘 준비해서 2연승을 해 놓고 기다리도록 하겠다”라고 남은 경기에 대한 포부를 전하며 기적을 기대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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