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모두 완벽’ LG, 12년 만에 통산 2번째 정규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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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맞대결에서 87-60으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매직넘버를 모두 줄이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LG의 정규시즌 우승은 통산 2번째로, 2013-2014시즌 이후 12시즌 만이다. 지난 시즌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둔 LG는 2시즌 연속 우승과 함께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21점 15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중심을 잡았다. 유기상은 3쿼터에만 4개의 3점슛으로 12점을 기록했고, 카이린 갤러웨이(3점슛 2개 포함 12점)와 칼 타마요(11점), 양준석(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하던 대로 했으면 좋겠다”던 경기 전 조상현 감독의 바람에 LG 선수들은 1쿼터 21점 리드로 응답했다. 특유의 끈끈한 수비로 KT를 단 7점으로 묶었고, 공격에서는 8점 4어시스트를 기록한 마레이의 활약에 3개의 3점슛을 더해 28점을 폭발시키며 1쿼터부터 큰 리드를 챙겼다.
여유가 생긴 LG는 1쿼터 후반부터 2쿼터 초반, 주전 선수들에게 교대로 휴식을 부여했다. 벤치 선수들이 투입된 LG는 5개의 턴오버가 나오며 한때 14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마레이가 2쿼터에도 9점 2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며 리드를 다시 벌렸다. 전반 종료 시점에도 49-27, LG는 20점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LG는 마레이가 한상혁에게 2개의 어시스트를 배달, 5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전반 무득점에 그쳤던 유기상까지 3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LG는 31점 차(70-39)까지 도망갔다.
LG는 종료 8분 11초 전 마레이를 교체한 데 이어 4분 15초 전에는 유기상과 타마요를 벤치로 불러들이는 등 4쿼터를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주전 선수 중 파울 트러블로 많은 휴식을 취한 양준석만 남겨뒀던 LG는 2분 15초 전 양준석까지 빼주며 주전 선수들을 모두 교체했다. 남은 시간 LG는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KT는 강성욱이 기록한 13점이 최다 득점으로 60점에 그치는 빈공 속에 패배했다. KT는 공동 5위(고양 소노, 부산 KCC)와 격차가 2경기로 벌어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다. 남은 2경기에서 1경기라도 패배하거나 소노와 KCC가 모두 1승을 거둘 시 KT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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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작성일 2026.04.0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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