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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대체 무슨 일이?…KT-한화, 3일 동안 59득점-78안타-투수 40명-1171구 '대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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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대체 무슨 일이?…KT-한화, 3일 동안 59득점-78안타-투수 40명-1171구 '대혈투'






대전에서 대체 무슨 일이?…KT-한화, 3일 동안 59득점-78안타-투수 40명-1171구 '대혈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아주 어마어마했다.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3연전 맞대결을 펼쳤다. 세 경기 모두 엄청난 혈투였다.

두 팀은 이번 3연전에서 첫날 총 13득점, 둘째 날 25득점, 셋째 날 21득점을 합작했다. 사흘 동안 대전에서만 총 59득점이 터졌다.

안타도 계속해서 나왔다. 첫날 KT 12개-한화 9개로 총 21개, 둘째 날 각각 14개로 총 28개, 셋째 날 KT 19개-한화 10개로 총 29개를 생산했다. 사흘 동안 양 팀 합쳐 78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간 KT에선 오윤석이 타율 0.600(10타수 6안타) 3타점, 최원준이 타율 0.533(15타수 8안타) 5타점, 김현수가 타율 0.467(15타수 7안타) 5타점, 신인 이강민이 타율 0.462(13타수 6안타), 안현민이 타율 0.429(14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 장성우가 타율 0.333(15타수 5안타) 3홈런 8타점 등을 자랑했다.

한화에선 문현빈이 타율 0.429(14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 요나단 페라자가 타율 0.400(10타수 4안타) 2타점, 신인 오재원과 하주석이 각각 타율 0.364(11타수 4안타), 심우준이 타율 0.250(8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 등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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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소모도 엄청났다. 첫날 KT는 투수 6명에 투구 수 167개, 한화는 8명에 투구 수 220개를 기록했다. 둘째 날 KT는 8명에 투구 수 192개, 한화는 9명에 투구 수 220개를 빚었다. 마지막 날 KT는 투수 5명에 투구 수 166개, 한화는 4명에 투구 수 206개를 쌓았다. 즉 사흘 동안 양 팀 통틀어 투수 40명(중복 선수 포함)이 등판했고, 총 1171개의 공을 서로에게 던졌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3월 31일 첫 경기가 비교적 제일 평범했다. KT가 9-4로 승리했다. 1회초 상대 선발투수 오웬 화이트의 폭투, 5회초 김상수의 1타점 좌중간 적시 2루타로 KT가 2-0 앞서나갔다. 7회초에는 안현민의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 투수 김도빈의 폭투로 5-0을 만들었다. 8회초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6-0 쐐기를 박는 듯했다.

그러나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하주석의 좌전 안타, 허인서의 투런 홈런이 터져 6-2가 됐다. 이도윤의 타구엔 3루수 류현인의 포구 실책이 나왔고 투수 스기모토 고우키의 폭투까지 겹쳤다. 김민수가 급히 구원 등판했으나 오재원의 볼넷 후 페라자의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가 이어졌다. KT는 6-4로 쫓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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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다시 달아났다. 한화 투수는 박준영. 김현수의 우전 2루타, 안현민의 볼넷, 샘 힐리어드의 2타점 우전 적시 3루타로 8-4를 빚었다. 장성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9-4를 완성했다. 9회말 투수 주권이 경기를 끝냈다.

이날 KT에선 투수 케일럽 보쉴리, 한승혁, 전용주, 스기모토, 김민수, 주권이 등판했고 한화에선 투수 화이트, 강재민, 조동욱, 엄상백, 윤산흠, 김도빈, 원종혁, 박준영이 출전했다.

지난 1일 경기는 말 그대로 대혼돈이었다. 결과적으론 KT가 14-11로 승리했다.

KT는 6회까지 2-4로 끌려가다 7회초 6-4로 역전했다. 오윤석의 1타점 중전 적시타, 최원준의 2타점 중전 적시타, 김현수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가 터졌다. 7회말 한화가 심우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5 추격하자 KT는 8회초 11-5로 멀찍이 달아났다. 최원준의 3타점 우전 적시 2루타, 안현민의 1타점 좌전 적시타, 힐리어드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나왔다.

그런데 한화가 8회말 6점을 뽑아내며 11-11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강백호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 채은성의 1타점 우전 적시타, 허인서의 1타점 좌익수 희생플라이에 이어 심우준이 동점 좌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보고도 믿기 어려운 이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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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굴하지 않았다. 9회초 오윤석, 권동진, 최원준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가 3타점 싹쓸이 우전 적시 2루타를 터트리며 14-11을 기록했다. 9회말 김민수가 무실점으로 이닝을 삭제해 승리를 지켜냈다.

이 경기서 KT는 투수 고영표, 손동현, 한승혁, 스기모토, 주권, 우규민, 박영현, 김민수를 썼다. 한화는 투수 류현진, 조동욱, 박상원, 정우주, 윤산흠, 강건우, 김서현, 박재규, 김도빈을 활용했다.

마지막 날인 2일에도 많은 점수가 났다. 이번에도 KT가 13-8로 대승을 거뒀다.

3회초 KT는 5득점을 쌓았다. 안현민의 1타점 우전 적시타, 장성우의 만루 홈런이 터진 덕분이었다. 한화가 4회말 5-1로 따라붙자 KT는 6회초 6득점을 추가했다. 김현수의 1타점 중전 적시 2루타, 안현민의 1타점 중전 적시타, 오윤석의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 상대 중견수 오재원의 포구 실책에 따른 득점, 김상수의 1타점 우전 적시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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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 KT가 2득점, 한화가 1득점을 더해 13-2가 됐다. 무난하게 끝날 것 같던 경기는 8회말 다시 흔들렸다. 한화가 6득점을 추가한 것. 문현빈의 우중월 3점 홈런, 이도윤의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 이진영의 1타점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가 기록됐다. 점수는 어느덧 13-8. 8회말을 끝낸 스기모토가 9회말까지 책임지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KT는 투수 오원석, 손동현, 박지훈, 우규민, 스기모토를 썼고 한화는 투수 문동주, 김종수, 원종혁, 강건우를 기용했다.

이 3연전을 끝으로 KT는 개막 5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스윕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시즌 2승3패로 리그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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